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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포레스트 : 겨울과 봄
영화, 리틀 포레스트 : 여름과 가을에 이어서 겨울과 봄 편 이렇게 사계절이 지나고 이 영화가 끝난다는게 아쉽다 어제 개봉했는데 얼른 다녀왔다 흣흣 사실은 파일 받으려고 일찌감치 다녀왔지 신나신나 예뻐예뻐 좀 더 이치코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겨울은 농한기라서 상대적으로 덜 바쁘고 그렇게 비는 시간 틈틈이 자신이 찾아온다 저 멀리 한쪽에 밀어놓고 잊어버리고 싶었던 자신이 문득문득 찾아온다 차갑고 두껍게 쌓인 순백의 눈과 함께 얼어가는 무처럼 이치코의 마음도 단단해져간다 이 단단해짐은 문을 걸어닫는 완고함이 아니라 문을 열고 자신을 내 맡길 수 있는 단단함이다 그리고 봄이 오면 모든 것이 깨어난다 땅이 깨어나고 나무도 깨어난다 이치코는 그동안 잠들어있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