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일기장|2012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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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12년 6월 2일

소녀의 싱그러운 젊음과 관능에 매혹 당한 위대한 시인 이적요 스승의 천재적인 재능을 질투한 패기 넘치는 제자 서지우 그리고 위대한 시인의 세계를 동경한 싱그러운 관능의 열일곱 소녀 은교 서로 갖지 못한 것을 탐하다. 질투와 매혹으로 뒤얽힌 세 사람의 숨겨진 도발! 난 책을 더 먼저 읽었다. 은교의 영화화와 관계없이 읽었고 나중에야 영화화 된다더라는 말을 들었다. 늦었지만 좀 더 자세히 봐둘걸! 하고 생각했다. 원작이 있는 것들이 영화화(드라마화도 마찬가지지만)되면 많은 것들이 변한다. 받아들인 사람이 재해석하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책보다 섬세하게 표현하기가 힘들다. 책 안에서 자유로이 흐르던 감정들과 사건을 2시간 안으로 다 보여줘야 한다. 그게 무지하게 힘든 일이라는건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