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영화 순서 맨오브스틸부터 저스티스리그까지
By Der Sinn des Lebens | 2021년 2월 4일 |
터보, 2013
By DID U MISS ME ? | 2020년 11월 4일 |
애니메이션은 의외성으로 버티는 매체다. 그래서 못생긴 오우거는 공주와 맺어져야 하고, 뚱뚱하고 게으른 팬더는 무술 고수로 변모해야만 하며, 모험의 주체가 되는 건 젊은이가 아닌 늙은이, 더러운 생쥐가 엄청난 요리 실력으로 셰프 자리에 오르는 것, 나약하고 조그마한 토끼가 거대 도시의 영웅 경찰이 되는 등 기존의 편견을 박살냄으로써 교훈과 신선함까지 줄 수 있어야하는 매체. 그리고 그 매체의 선봉장들 중 하나인 드림웍스가 캐치해낸 것은 달팽이와 레이싱의 조합이다. 느린 걸로는 별주부 뺨싸다구도 칠 수 있는 달팽이가 빈 디젤 흉내를 내야한다- 이 말이다. 문제는, 그 아이디어가 신선한지 잘 모르겠다는 거다. 지구 대표 느림보로 잘 알려진 거북이나 지렁이 같은 동물들이 레이싱카처럼 갑자기 빨리 달릴 수 있게
"미션 임파서블 : 로그 네이션" 영상 클립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7월 22일 |
이제 이 영화도 개봉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좀 걱정했던 시리즈이기는 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을 맡은 사람의 전작을 생각해보면 재미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차기작을 기대할 정도는 아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죠. 아무튼간에, 이번에는 그래도 톰 크루즈가 다시 한 번 팀의 미학을 살리는 데에 시간을 많이 쓴 듯 합니다. 물론 일부 장면에서는 톰 크루즈 혼자 다 한다는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일단 그래도 저는 기대쪽에 더 크기는 합니다. 그럼 영상클립 갑니다. 오랜만에 오토바이 장면이네요.
베이비 드라이버
By DID U MISS ME ? | 2017년 9월 20일 |
태초부터 그 쇼트가 그 길이로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그야말로 쫙쫙 달라붙는 신묘한 편집. <설국열차> 찍고난 후에 크리스 에반스가 마스터 샷과 커버리지 샷에 대해 특출난 계획을 갖고 있던 봉준호를 추억하며 머리 속에 모든 계획들이 들어있어 집을 지을 때도 못 여러개가 필요하다고 말할 사람이 아니라 정확히 못 62개가 필요하다고 말할 사람이라며 치켜세워줬던 인터뷰를 기억한다. 아마 에드가 라이트도 비슷한 사람이 아닐까. 에스 피 오 아이 엘 이 알 스포일러! 이야기는 뻔하다. 솔직히 예고편 볼 때부터 전개 결말 다 예측 되더라. 범죄 조직에 연루된 남자가 그 일로부터 벗어나려 발버둥 치다가 마지막 한 탕이라는 약속을 믿고 다시 범죄로 뛰어드는 이야기. 거기에 적절히 여주인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