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야 잘가 내년에 만나지 말자
By Louice Studio Inc. Egloos Branch | 2013년 9월 9일 |
--- #1배영섭 공 맞춘거, 그거 갖고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네놈이 공을 고의로 던졌던 아니던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리즈 네놈이 최소한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머리속에 있었다면 3연속 삼진을 잡아 이닝을 막아서 기쁘더라도 세레머니는 자제했어야 하는 게 맞는거지. 고의이던 아니던 그건 중요하지 않고, 자신의 강속구를 머리에 맞았고 그로 인해서 동업자 또는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걱정과 배려가 있었다면 세레머니는 자제하는 게 맞는거다. 그걸 잊고 네 기쁨에 취해서 세레머니를 했다고? 너 약처먹었니? 어디 존나 아프냐? 싸이코패스세요? 순둥이? 그 말 그냥 머리속이 존나 청정하다는 말로 하는거죠? 리즈야 우리팀 새끼지만 그렇게 살지 마라. 인성 드립 치고싶은 거 아니다. 최소한의 양심과 배려
[관전평] 9월 27일 LG:KIA - ‘차우찬 11승+타선 폭발’ LG 9-1 대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9월 27일 |
LG가 대승으로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7일 잠실 KIA전에서 차우찬의 11승과 타선 폭발에 힘입어 9-1로 승리했습니다. LG 타선 5회말까지 매 이닝 득점 LG 타선은 KIA 선발 양현종의 제구 난조를 틈타 1회말 빅 이닝에 성공했습니다. 이닝 시작과 함께 이천웅, 오지환, 양석환이 모두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가르시아가 초구 몸쪽 낮은 공을 퍼 올려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만들어 LG는 선취 득점했습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채은성이 낮은 공을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3-0이 되었습니다. 채은성은 이번 주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합계 8타점을 쓸어 담아 115타점에 올라섰습니다. 이후 LG 타선은 5회말까지 매 이닝 득점에
LG 정성훈, ‘4번 타자 부담’ 벗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1월 29일 |
LG의 풀리지 않는 숙제는 4번 타자였습니다. 지난 10년 간 LG의 제대로 된 4번 타자는 페타지니가 유일했습니다. 2008 시즌 도중 영입된 페타지니는 한 시즌 반 동안 타율 0.338, 33홈런, 135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09년 페타지니가 보여준 압도적인 활약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12년 김기태 감독이 LG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4번 타자로 중용된 것은 정성훈이었습니다. 좌타자 위주로 구성된 LG 타선에서 가장 믿을 만한 우타자이기에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춰줄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2012 시즌 초반에는 홈런을 몰아치며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2013 시즌 중반에는 한때 정의윤이 4번 타자를 맡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4번 타자로서 시즌을 마무리한 것은 정성
LG 김태군과 윤요섭, 경쟁 통한 업그레이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23일 |
지난 겨울 몸살을 앓은 LG의 올 시즌 최대 약점으로 꼽힌 것은 조인성의 이적으로 인한 주전 포수의 공백이었습니다. 포수는 야수 중에서 육성하기 가장 어려운 포지션이므로 공수 양면에서 정상급이었던 조인성의 공백을 단 시간에 메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1군 엔트리에 포함된 포수 김태군과 윤요섭은 조인성의 공백을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김태군과 윤요섭 모두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은 포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의 활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두 선수가 각자의 약점을 1군 경기 출장 수를 늘리며 자연스럽게 보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주전 포수인 김태군은 수비형 포수입니다. 타격보다는 투수 리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