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유리달이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3년 1월 3일 |
![2012 유리달이 본 영화들](https://img.zoomtrend.com/2013/01/03/c0024768_50e418f35bfb1.jpg)
이미 해가 바뀐 뒤에야 올리게 되는 2012년의 영화들입니다. 2012년에는 모종의 이유로 자극(?)을 받아 극장에 가는 횟수가 배 가까이 늘어버렸는데 따로 감상을 남길 여유는 없다보니 결국 한 달치를 몰아 정리해서 포스팅하기 시작했죠. 짤막하게나마 이미 다 이야기했던 것이기에 한 줄로 적습니다. ^^; 크리스토퍼 놀란, "다크 나이트 라이즈" 마무리가 흐지부지하게 마련이었던 히어로물을 이렇게 깔끔하게 매듭지었다는 것만으로도! 샘 맨데스, "007 스카이폴" 50년 역사를 아우르는 신구의 완벽한 조화, 파괴 속의 재탄생. M의 퇴장에 묵념. 토마스 알프레드슨,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고전 추리 소설처럼 나름대로의 유추와 해석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즐거움!
"Master And Commander" 신작이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8월 22일 |
개인적으로 "마스터 앤드 커맨더"에 관해서 사실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제가 당시에는 해양 액션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상황이라 말입니다. 그래도 당대에 국내에서 묘한 특성 덕분에 유명한 영화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당대에 DVD들이 정말 화질과 음질을 높여서 많이 나왔었는데, 이 타이틀은 주로 우퍼 테스트용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음향을 자랑했었거든요. 다만 영화 각색 특성상 원작을 조각 내서 차용한 케이스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이 작품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일단 각본가는 패트릭 네스라고 하고, 감독은 글 쓰는 시점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블레이드"가 마블 본가 라인 타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9월 23일 |
생각 해보면 이미 블레이드 시리즈는 마블에서 나와 몇 번 영화화 되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물론 1편과 2편 시절 이야기죠. 2편은 제 취향과는 거리가 먼 작품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기예르모 델 토로의 분위기를 잘 살려준 작품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이후에 나온 3편은 인간적으로 도저히 못 볼 작품이었습니다. 게다가 배우인 웨슬리 스나입스 역시 아무래도 세금 문제로 감옥 갔다 와야 했고 말이죠. 하지만 결국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좀 놀랍긴 하더군요. 배우는 마허샬라 알리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배우가 연기를 무척 잘 하는 데다가, 알리타에서 나왔던 이미지를 생각 해보면 의외로 잘 어울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