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of pi
By Flower&Me | 2013년 1월 7일 |
초등학교 방학시즌에 맞춘 전체관람가 영화(?) 쯤 으로 생각하고 별 기대 없이 선택한 Life of pi 의외의 영상미와 흥미로운 전개에 내가 영화를 과소평가 했구나 싶었다. 프롬 발리우드는 아니였지만 인도와 인도사람들이 주배경이 되는 영화는 무조건 믿고 본다. 깨알같은 구성과 색감이 굉장히 맘에 들기 때문인데 인도 특유의 억양도 이젠 익숙해졌다. 그리고 중간에 나오던 망망대해의 주인공 파도 하나 없이 잔잔한 바다에 그저 떠 있는 구명보트, 내가 종종 꾸는 꿈에 나오는 장면이였다. 어려서부터 내 미래나 비젼이 불확실 할때 어디로 가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할때 스펙이나 실력이 늘지 않고 좌초당한 것 같을때 꼭 꾸는 꿈이다. 이리로 가지도 못하고 저리로 가지도 못하는 내 상황을 투영하는 장면이랄까...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2012)
By 이글루 | 2019년 10월 3일 |
"영화에서 주인공이 겪는 고난과 슬픔과는 대비되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장면들이 너무 인상깊었다. 그렇지만 심연의 심해는 근원적인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2012)"다. 아마존에서 구입했고 제품 스펙에는 한글 자막이 표시 되지 않았지만 지원된다.-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에 9점- "아주 평범한 사람으로서 단순무식 단편적인 영화를 좋아하하고 감상문 수준의 글이니 혹시라도 읽게 되면 가볍게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의! 스포포함 영화평점란에 여러 글 중에서 가장 와 닿는 문구가 있었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않았다니" 맞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제일 뼈저리게 느낀게 바로 대형, 큰 화면에서 봤다면 이 감동이 몇 배는 더
Life of pi에 대한 감상 - 신을 믿는 르네상스형 인간을 위한 최고의 텍스트
By Capture The Moment. | 2016년 1월 14일 |
Lifeof pi에 대한 감상 - 신을 믿는 르네상스형인간을 위한 최고의 텍스트 20131660 김희환1. 서론 무신론자인 나는 종종 독실한 카톨릭신자인 애인과 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그러다그녀는 자신의 인생영화인 [라이프 오브 파이]에 대해서 논의를나누는 것을 즐겼는데, 이 영화는 신에 대한 믿음에 대하여 다루는 영화였기 때문이다.///////////////////////////////// 미리 말하자면, 이 영화의 궁극적 질문은 “그럼에도신을 믿을 것인가?”인데, 한가지 경험에 대한 두가지 상반된서사를 영화가 제시함으로서, 신이 없는 세계와 신이 없는 세계 모두에서 우린 고통받고, 신의 존재를 입증할 수 없다면, 당신은 어떤 세계에서 살것인가? 당신은 어느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