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문학상 읽기 | 폭력과 고통을 기억하는 방식 - 한강의 《소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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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문학상 읽기 | 폭력과 고통을 기억하는 방식 - 한강의 《소년이 온다》

[오늘의 도서관 12월(328호)] 문학상 읽기 | 폭력과 고통을 기억하는 방식 - 한강의 《소년이 온다》

한강의 소설을 읽는 일은 쉽지 않다. 우리가 잊으려 했던 고통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고통을 잊지 않고 기억할 때 우리에게 고통을 안긴 폭력은 사라지거나 줄어든다. 이것이 우리가 한강의 소설을 꼭 읽어야 할 이유이다. 글 황정산(시인·문학평론가) 사진 출판사, 위키피디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2024년 10월 10일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특별한 날이다. 그날 저녁 8시에 모든 방송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속보 자막으로 보도했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의외의 반가운 소식에 전 국민이 환호했다. 하지만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우연이나 운이 아니다. 그는 이미 노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