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2-여전히 영리한 공포영화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6년 6월 16일 |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짜도 별수없습니다. 확실히 이 고스트 버스터즈 부부의 퇴마담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2편을 보고 나오자마자 든 생각이 빨리 3편을 보고싶다는 생각이었거든요. 1편은 초중반의 공포감이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엑소시즘이 진행되면서 희석된 감이 있엇는데 이번편은 초반부터 극후반부까지 고루 공포감이 잘 배합되어 있더군요. 그러면서도 여타 공포영화와는 다르게 깔끔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짓는것도 좋습니다. 보통 공포영화들은 캐릭터 조성을 대충하는 감이 있는데 이 시리즈는 캐릭터들에 공을 들이는 만큼 참 애정이 가더군요. 이번 편은 사건이 진짜인가 조작인가 긴가민가하는 연출로 1편과 차별화를 둔 것도 영리했습니다. 분명 진부한 소재와 기법을 식상하지않게 꾸며내는 건 진짜 감탄스러운 부분이
북미 박스오피스 '컨저링2' 신작 배틀을 제압!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6월 13일 |
빅타이틀 3색 배틀에서 호러영화 '컨저링2'이 승리,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습니다. 전작은 국내에서도 역대 호러 영화 신기록을 세운(220만명 이상) 바 있죠. 전작과 마찬가지로 제임스 완 감독 연출, 베라 파미가-패트릭 윌슨도 부부 역으로 그대로 참전. 1편에 이어 이번에도 실화 소재입니다. 주인공 워렌 부부는 예전에 미국에서 유명했던 퇴마사들이고, 미국에서는 유령 들린 집이나 퇴마 활동에 대한 장소와 이야기들이 비즈니스가 되던 시기가 있었으며, 그 시절은 지금까지도 호러영화의 소재가 되고 있지요. 물론 이 '실화'의 사실성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지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실화를 모티브로 삼은 영화가 얼마나 충실하게 실화를 다루고 있는지도 별개의 문제지요. 3343개관에서
국내 박스오피스 '도리를 찾아서'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7월 12일 |
'도리를 찾아서'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픽사의 신작이며 '니모를 찾아서'의 속편입니다. 전편은 2003년에 개봉해서 3D도 없고 티켓값도 지금보다 낮았던 시절에 전세계적으로 9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한 엄청난 히트작이었죠. 북미에서는 대호평을 받으며 흥행질주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1위로 스타트하는군요. 저도 보고 왔는데 3D 효과가 정말 훌륭해서 초대형 수족관을 갔을 때의 그 환상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앞의 5분 짜리 단편은 진짜 완전 심장 폭행. (감상 포스팅) 109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5만 2천명, 한주간 101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84억 3천만원. 줄거리 : “내가 누구라고? 도리? 도리!”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까먹는
북미 박스오피스 '도리를 찾아서' 3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7월 4일 |
'도리를 찾아서'가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도전자들도 제법 주목받는 강자였는데 이 작품의 3주차를 당해내지 못했군요. 주말 4190만 달러, 누적 3억 7225만 달러, 해외 1억 66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억 3825만 달러. 아직 해외 수익은 약합니다만 북미 수익은... 일단 4억 달러는 가뿐하겠습니다. 제작비 2억 달러는 북미 흥행만으로도 가뿐하게 해결할 기세.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합니다. 2위는 '레전드 오브 타잔'입니다. 우리가 아는 그 타잔 이야기를 할리우드에서 블록버스터로 만들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연출했고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타잔을, 마고 로비가 제인을 연기했습니다. 사무엘 L. 잭슨도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