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좀비 iZombie S01E02 - Brother, Can You Spare a Brain?
By 멧가비 | 2015년 3월 31일 |
첫 회에 비해 뭔가 급격하게 재미 없어진 느낌. 좀비의 탈을 쓴 슈퍼히어로 장르로 가는가 했더니 그건 아닌 것 같고, 수사물이라고 하기엔 아귀 들어맞는 수사 과정보다는 그냥 리브의 사이코메트리에 의존해서 쉽게 풀리는 식인데다가 이렇다 할 긴장감도 없고. 리브가 전남친이랑 다시 잘 풀어가는 스토리라기엔 되게 무미건조하다 스토리가 딱히 재미가 없으면 캐릭터라도 매력 있어야 되는데 생긴 것만 요란하지 캐릭터들도 별 게 없다. 주인공인 리브가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스토리가 아니다, 아직은. 이제 2회 째인데 벌써 이 드라마의 긍정적이지 않은 앞날이 보인다고 하면 너무 성급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