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처음 혼자여행, 후쿠오카 -마지막날
By 일상의 기록 | 2014년 5월 25일 |
![[여행]처음 혼자여행, 후쿠오카 -마지막날](https://img.zoomtrend.com/2014/05/25/e0118266_538208f30a272.jpg)
잘 자고 일어나서 조식도 먹고 짐을 호텔에 맞겨 놓고 길을 나섰다. 마지막날은 비행기 시간도 있고 해서 그냥 가까운 곳만 걸어갔다 오기로 결정했다. 일기 예보에는 저녁부터 비가 온다고 하더니 길을 나서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편의점에서 그나마 싼 장우산을 하나 쓰고...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라는 스미요시 신사에 갔다. 호텔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비도 오고 사람도 하나도 없어서 조금 무서웠지만 일단 들어갔다. 스미요시 신사는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신사라고 하는데 나도 돌아가는 날이니까 안전하게 갈 수 있길 바라면서 구경했다. 그런데 돌아오는 비행은 나에게 잊지못할 기억을 선사하고... 굉장히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라일락 나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