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름 목포에 가다
By 한국에서 보낸 편지 | 2020년 8월 24일 |
목포라는 도시는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40대 중반이 되도록 가본 적이 없었다. 중학교 교과서에 '다도해 기행'이라는 수필이 실렸고 유달산에서 바라본 다도해를 보고 필자가 우리나라 아름답다고 감탄하는 대목이 목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었다면 보다 일반적인 느낌은 목포하면 왠지 가문의 영광 같은 영화에 나오는 가문?이 있을 것 같은 인상이 있기도 했다. 모든 것을 떠나 목포는 서울에서 그렇게 접근성이 좋은 곳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고속철로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다. SRT를 타고 갔는 데 수서역에서 2시간 반 정도 만에 목포에 도착했다. 목포하면 해산물일텐데 생선이 나오는 시즌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여름에는 민어가 제철인 듯 했다. 민어회, 민어 매운탕, 민어전을 열심히 먹었는데 민어전이 대박
[22년 4월 목포]중깐을 아시나요? 목포 태동반점[11]
By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 2022년 8월 16일 |
목포에서 간 마지막 식당인 태동반점입니다. 목포의 명물 중국요리라는 중깐을 먹으러 갔어요. 그러고 보니 어디가나 비슷한 듯한 한국식 중국요리지만 의외로 지역별로 특색있는 음식들이 있더라고요. 대구의 야끼우동이나 충청도의 감피탕(...이걸 과연 중국요리라 할 수있을까?)처럼 말이죠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목포역 근처입니다. 전남 목포시 마인계터로40번길 10-1 / 061-243-3351 메뉴판 기본반찬인 단무지&양파와 김치(열무김치,배추김치) 맛의 고장 목포답게 중국집에서도 제대로 된 남도김치가 나옵니다. not중국산 이것이 중깐. 다진 고기를 넣어 만든 유니짜장 소스에 일반 중화면보다 가느다란 면을
[22년 4월 목포]목포 사람들의 추억의 간식, 쑥꿀레[7]
By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 2022년 6월 19일 |
사실 디저트를 일부러 찾아다니는 편은 아니지만(디저트를 먹을 위가 있으면 거기에 술을 부음) 목포의 로컬 디저트라는 이야기에가본 쑥꿀레입니다.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 목포역 근처입니다. 제가 간 곳이 본점이고 평화광장 쪽에 분점이 있어요. 061-244-7912/전남 목포시 영산로59번길 43-1 메뉴판. 본업은 분식집인듯? 저 갔을 때도 떡볶이랑 우동 시켜먹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쑥꿀레 하나 포장해 와서 집에 가서 먹음 요렇게 콩고물을 묻힌 쑥떡에 조청을 촤라락 뿌려서 먹습니다. 쫀득고소한 콩고물 쑥떡과 구수한 단맛의 조청 조합이 별거 아닌데도 계속해서 손이 가게 만드는 일품 달달한 것이 확실히 떡볶이
숙소 + 풍경(목포,신안)
By 프로방스에서의 일년 | 2016년 2월 3일 |
![숙소 + 풍경(목포,신안)](https://img.zoomtrend.com/2016/02/03/c0045782_56b18eb9404cb.jpg)
목포숙소는 현대호텔시내에서 15분정도 떨어졌고 목포대교건너 위치상 영암이라 약간 멀다. 다음날 진도,해남,강진쪽으로 갈거아니면 왠간하면 시내쪽에 숙소잡는걸 강추한다. 우리는 몰라서..-_-;; ㅎㅎㅎ그래서 풍경은 참 좋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는 떨어짐. 엄마아빠 신혼여행때 왔으면 감격했을거같은 연식을 지니고 있다. 로비,겉모습은 리모델링을 꾸준히했는지 깔끔하고 나들이삼아 놀러오면 참 좋을곳이다. 3면이 바다인 도시 목포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야경도 멋진 '목포대교'신안군 압해도를 연결하는 연륙교 '압해대교'분재박물관에 아기동백꽃을 보러갔지만 너무 추워서(바닷바람 거셈, 영상8도) 김양식장 구경만하고 신안군 지도송도수협위판장으로 갔다. (섬이 하도 많아서 연륙교 연결된곳만 들어갔음) + 1시간 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