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게임 - 목욕탕
By Delusion Note | 2018년 5월 4일 |
어서오세요 오늘은 아주 병맛스럽고 재밌는 방탈출게임을 준비했습니다정확한 이름은 '오하요'라고 하고 일본에서 만든 게임입니다마우스로 플레이하며 이곳저곳을 클릭해 단서를 얻고 목욕탕을 탈출하면클리어되는 게임입니다. 지금바로 시작해보도록 할까요? 메인화면에서 본 방탈출게임의 모습입니다 파란색 머리를 한 소녀가 자고있고 시작은 왼쪽에 스타트 버튼이 보이시죠 그것을 누르면 됩니다 이게임이 왜 병맛이냐 하면 이런식으로 뜬금없는 사물과 사람들이숨겨져있기때문입니다 ㅋㅋ 플레이하면서 황당하지만 웃음부터 나오게 됩니다 바바리 팬더가 적극적으로 힌트를 알려줍니다.ㅎㅎ화살표가 위에를 가르키는군요이번엔 노란색 오렌지처럼 생긴 아저씨들이 요상한 자세로껴안고있네요 이건 과연 무슨 힌트일까요..휜색 가면을 쓴 사람에 콧구멍에
2016. 07. 07. 김백수, 東京을 거닐다 / (3) 김백수, 철도박물관으로 달리다 -1-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6년 7월 24일 |
우에노에서 처음 맞이하는 아침이 밝았다. 7월 초지만 일본은 무척이나 더웠고 그 날의 기온도 상상을 초월해서 더웠다. 그렇지만 여행을 하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 여기 오면서 별도의 일정을 짜지 않고 내가 원하는 곳을 정해서 보고 오자하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목요일에는 오미야의 철도 박물관으로 달리기로 했다. 우에노에서 오미야로 가는 방법은 정말 많은데 일단 내가 선택한 방법은 JR 우에노 역에서 오미야역까지 타카사키선을 타는 방법이었는데 타카사키선은 급행 수요도 많아 평일에는 앉아 갈 수 있다...라곤 하지만 JR 히가시니혼의 전철 라인에서 이런 구분따윈 무의미!!! 그냥 먼저 오는 걸 타는 거다. . . . 오미야 역에 내리면 사이타마 신도시 교통선을 타고 바로 한 정거장!!! 철도박물관
도쿄여행(2)
우산안들고 갔더니 어떻게 알고 비가 오네. 다행히 우산빌려쓰고 다녀서 십년감수. 이때는 멋모르고 남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왜남겼지 최대 의문점이다. 미쳤었나봐... 골목을 잘못들어가도 예쁜 상점들이 지뢰밭 처럼 곳곳에 예상치 못하게 나와서 기분 업됨. 들어갈때마다 친절하셔서 더 기분 좋음. 허허 집도 예쁘고. 벚꽃 다 떨어진다 비땜에. 이렇게 창 있고 창바로 앞에 화분 딱딱딱 너무 좋다 이런거. 그냥 지나칠 수 가 없는 식빵 가게. 다 먹어 치울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냄새마케팅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신주쿠 무지! 규모 디게 커서 놀래고 예쁜거 많아서 한번 더 놀램. 무지 잠옷들이
토탈워가 삼국지를 만든다굽쇼?
By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글 | 2018년 1월 11일 |
옛날에 중세와 전국시대 토탈워를 잠깐 했다가 너무 어려워서 포기.. 그때 이 친구들이 삼국지 만들면 좀 쩔겠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이 친구들이 삼국지를 만들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첫째, 중국사는 기록이 적다둘째, 토탈워는 전술적인 게임이지만 삼국지는 전략적이다셋째, 유비 관우 장비 같은 영웅들이 단기필마로 양민 학살하는건 토탈워에 맞지 않구나 나의 빈곤한 상상력에 경의를(...) // 그런데 내가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니다! 중세 유럽, 전국 일본은 국가가 사관(史官)을 두지 않았으나 -국가라는 개념부터가 좀 많이 다르거든- 문헌이 풍부하다! 당시 전쟁에 직접 관계한 사람들이 남긴 기록물들이 많다 그래서 중세 유럽, 전국 일본의 굵직한 전투들은 '전술적'으로 복원할 수 있다 - 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