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말이 나온 김에 레드얼럿 이야기나 더 해보죠.

무명병사의 격납고|2016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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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말이 나온 김에 레드얼럿 이야기나 더 해보죠.

이왕 말이 나온 김에 레드얼럿 이야기나 더 해보죠.

무명병사의 격납고|2016년 9월 26일

처음부터 이 시리즈가 지금같은 인터렉티브 B급 전쟁 코미디 (...)가 된 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타이베리움 시리즈와 연결된 외전으로 시작했습니다. 게임 분위기도 그렇고, 유닛 구성도 그렇고, 지금과는 사뭇 다른 게임이었죠. 그런데... 여기에서 뭔가 분위기가 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소련이 < 미국을 공격한다! >라는 건 흔한 냉전식 플롯이었는데 그 과정이 참 괴상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마인드 컨트롤 장치가 달린 대왕 오징어가 배를 건드리면 특수훈련을 받은 돌고래가 말린 오징어로 만드는 건 시작에 불과했고 나오는 사람들은 사령관 / 장군 동무를 빼면 어디 하나는 나사가 빠져있는 인간들 뿐. 그나마 카리스마를 흘리던 유리 동무는 여기에서 위 아 더 월드나 만들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