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온도, 솔직 담백한 보통 연애의 모든 것
By ML江湖.. | 2013년 3월 29일 |
![연애의 온도, 솔직 담백한 보통 연애의 모든 것](https://img.zoomtrend.com/2013/03/29/a0106573_5153f4172d6fe.jpg)
우리시대 청춘남녀들이 한번쯤은 홍역을 앓듯 교과서적으로 거쳐간다는 '연애'. 그 속에서 남자와 여자는 사랑을 싹티우며 달콤한 미래를 꿈꾼다. 하지만 세상은 둘을 가만두지 않고 여러 상황들로 인해 힘들게 만든다. 그만큼 호락하지 않기에 연애는 판타지가 아닌 현실이 되고, 서로를 이성의 감정으로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다투며 때론 지치기도 한다. 그리곤 둘은 과감히 헤어진다. 어떻게, 아주 제대로.. 영화 <연애의 온도>가 그리는 지점이 바로 그런 거다. 헤어지게 된 두 남녀를 다시 조망하는 방식이다. 대다수 연애물이 남녀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달달하면서도 코믹하게 종국엔 러블리한 과정을 다루는 데 중점을 둔다면, <연애의 온도>는 연인이 헤어진 후 상황부터 출발해 이들이
곡성(哭聲) (THE WAILING, 2016)
By 이글루 | 2019년 8월 22일 |
"고작 이런 결말을 위해서 2시간 30분 동안 반전을 위한 밑밥을 던진건가....." 말 그대로 이다. 하지만 이 리뷰를 쓰기전에 사실 나홍진 감독의 디테일에 놀랄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고백하겠다. 2016년 이 영화 엄청난 성공으로 "뭐시 중헌디!!"라는 대사가 일상 생활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던 그 시절의 기억을 더듬자면 우리나라 만의 개성을 살린 제대로 된 공포영화가 나왔다고 생각했던 것이 떠 오른다. 그리고 엄청나지는 않았지만 영화에 대한 큰 호기심과 기대감이 더욱 더 높아졌다. 또 이 영화의 기대감이 배가 된 이유는 배우도 배우들이지만 <추격자 (The Chaser, 2008)>의 감독 나홍진 감독의 작품이지 않는가. 아직 <황해 (The Yellow Sea, 2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 잘 먹히지만 뻔한 이야기, 그리고 그 위에 굳건하게 선 스펙터클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5월 4일 |
이 영화를 추가 하지 않을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에는 안 보고 넘어갈 수는 없는 영화였으니 말이죠. 사실 이 영화는 기대작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필수 요소 정도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더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 대한 기대는 확고한 면이 있고, 거기까지만 해 주면ㄷ 된다는 생각을 하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물론 영화 상태를 보고 판단을 내려야겠지만, 개인적으로 마블 영화가 돈 아깝다고 느낀적이 거의 없긴 해서 말이죠. 아주 못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평타는 쳤었거든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전작의 감독었던 스콧 데릭슨은 참 묘한 감독이기는 했습니다. 능력이 없는 감독은 아니긴 합니다. 살인소설 같은 매우 섬뜩한 영화를 잘 찍는 감독이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거대 블록
재키 - 인간, 영부인, 어머니, 부인, 한 사람의 역할과 욕망이 소용돌이치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월 26일 |
![재키 - 인간, 영부인, 어머니, 부인, 한 사람의 역할과 욕망이 소용돌이치는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7/01/26/d0014374_586475cd6657c.jpg)
드디어 이 영화가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해 하던 영화이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계속해서 불편하게 여기고 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번주가 워낙에 강렬하게 밀고 가는 주간인 만큼 이 영화 역시 미묘하게 다가오기는 하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에도 미국에 대한 영화입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대통령중 하나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 만큼 한 번 볼 필요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감독인 파블로 라라린에 관해서 이야기를 활 말이 없기는 합니다. 이번 작품 이전에도, 이후에도 상다잏 오랫동안 칠레에서 활동한 사람으로 되어 있고, 심지어는 이 작품 이후에도 칠레에서 활동한 것으로 나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