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아이, 토냐
By EST's nEST | 2018년 3월 4일 |
![[전단지] 아이, 토냐](https://img.zoomtrend.com/2018/03/04/a0007328_5a9b353496326.jpg)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였던 토냐 하딩의 이야기를 그린 <아이, 토냐> 전단. 토냐 하딩은 '트리플 악셀에 성공한 첫 번째 미국 여성 스케이터'로 이름을 높였으나, 당대의 라이벌인 낸시 케리건이 습격받은 소위 '토냐 하딩 사건'으로 인해 본인이 몰락한 것은 물론이고 당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미국 피겨스케이팅의 인기마저 완전히 무너뜨릴 정도의 영향을 미쳤다. (90년대 초반 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었던 일대 사건이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다루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크레이그 길레스피 감독이 연출한 본작에서 타이틀 롤인 토냐 하딩 역은 마고 로비가 맡았다. 영화는 실화에 기반한 블랙코미디라고 하는데, 여러 홍보물들을 보면 마고 로비가 은근히 도발적인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전반적으로
지구를 지켜라! (2003) 감상 후기
By KYND's Life | 2018년 4월 23일 |
![지구를 지켜라! (2003) 감상 후기](https://img.zoomtrend.com/2018/04/23/c0240928_5adddc0ab0e2f.jpg)
감독 장준환, 출연 신하균, 백윤식의 2003년 SF 스릴러 영화인 "지구를 지켜라!". 딱 보이는 포스터만 봐서는 이게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되겠지만, 절대, 절대 아니다. 왠만한 스릴러에 나오는 잔인한 장면이나, 자극적인 대사 같은 것들이 꽤 많이 등장한다. 즉, 절대로 어린이 들이랑 볼 영화는 아니다. 이렇게 잘못된 마케팅으로 영화 개봉 당시에는 전국관객 10만명도 달성을 못하고 참패했다. 하지만, 이것이 훗날에 다시 재평가 받게 되면서. 지금은 "대한민국 스릴러 영화의 명작" 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믿겨지지 않는 다면 수상 경력을 보도록 하자.이게 이 영화의 수상경력이다. 수상 경력만 봐도 왜 이게 숨겨진 명작이라 불려지는 지 알것이다. 그럼 이제 이 영화에 대해 좀 더 해석해 보도록 하겠다. (*약
미녀 삼총사(Charlie's Angels.200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4월 28일 |
![미녀 삼총사(Charlie's Angels.2000)](https://img.zoomtrend.com/2015/04/28/b0007603_553f608cedb79.jpg)
2000년에 McG 감독이 만든 액션 코미디 영화. 원제는 ‘찰리의 천사들’. 국내판 제목은 ‘미녀 삼총사’다. 내용은 나탈리 쿡, 딜런 샌더스, 알렉스 먼디 등 3명의 미녀들이 백만장자 찰리를 위해 일하는 통친 엔젤이라는 특수 요원이 되어 찰리의 친구이자 메신저 역할을 하는 보슬리로부터 스피커로 말을 거는 찰리에게 갖가지 미션을 받아 수행하던 중, 혁신적인 음성 인식 프로그램을 만든 개발자 에릭 녹스가 통신 위성 회사 레드 스타의 사장 로저 커윈에게 납치된 것을 구출하라는 임무를 받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1976년부터 1981년까지 5시즌이나 방영한 미국 TV 드라마 2000년에 극장판으로 리메이크한 것인데 원작으로부터 무려 24년 후에 나온 작품이다 보니 원작의 멤
오케이 마담
By DID U MISS ME ? | 2020년 8월 14일 |
코미디로 기본 베이스 국물을 내고, 거기에 첩보 액션으로 양념과 고명을 얹겠다는 이야기. 지금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극한직업>이 안 떠오를래야 안 떠오를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좀 더 직접적으로,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본다면. <오케이 마담>은 <극한직업>의 발끝에도 못 따라가는 영화다-라고 이야기해야겠다. 스포는 거의 없지만. 액션과 코미디는 은근히 섞이기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한다. 그럼 성룡의 영화들은 뭐냐고? 류승완의 <베테랑>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물론 안다. 상술했던 <극한직업>과 마찬가지로 세상에는 액션과 코미디를 잘 엮어놓은 기성영화들이 이미 많이 존재하지 않는가. 그러니까 나는 결국, 그것이 순서와 배합의 문제인 동시에,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