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 아신전
By DID U MISS ME ? | 2021년 7월 26일 |
엄밀히 따지면 영화라고 보기 어렵다. 영화 보다는 시즌 2와 향후 나올 시즌 3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는 TV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겠지. 근데 런닝타임이나 구성 면에서는 또 영화 포맷에 가까운 게 사실... 이미 여러 영화 관련 사이트들에서도 영화 쪽으로 분류하고 있더라. 그래서 나도 드라마 게시판이 아니라 영화 게시판에 쓰고 있음. 시즌 3의 핵심 인물로 등장할 아신에 대해 설명할 뿐만 아니라, 이 드라마의 이야기가 어디에서 시작 되었는지 그 시발점을 보여주기도 하는 스핀오프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니까, 한 편의 독립적인 영화로만 본다면 아쉬운 부분들이 훨씬 많았을 테지만 기본적으로 <아신전>은 스핀오프다. 그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해냈어야 했던 건 다
"베놈 2"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5월 1일 |
정말 촬영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루머가 휘몰아치는 상황에서 말이죠. 우디 해럴슨의 저 헤어스타일은 영 어색하네요.
드라마에서의 연애질에 대한 불평
By 날개를 접은 철새 | 2013년 11월 30일 |
<드라마에 대한 잡담> 드라마가 수준이 높아졌다 높아졌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건 늘상 주된 서사의 한 축을 연애 이야기가 담당한다는 사실 탓이 크다. 예를 들어 사극에선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리어왕 따위가 극동아시아 혹은 한반도 버전으로 각색되어 나오고, 심지어 국가를 주도하는 이들 간의 대결구도조차 치정에 얽힌 일이 마치 숙명이라도 되듯 설정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나마 입체적 캐릭터를 만들어 호평을 받았던 뿌리깊은 나무 역시 캐릭터의 입체성은 세종 이도와 정기준, 한명회, 이신적, 심종수 정도가 전부였다. 어이없었던 건 주된 서사를 이끌어가는 똘복이나 담이가 목숨 걸고 연애질하는 장면들이었다. 어찌나 절절한지, 눈살이 찌푸려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물
[넷플릭스] 진상의 전복, 레드 닷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3월 22일 |
넷플릭스의 스웨덴 영화로 출산을 앞두고 거리가 멀어진 부부가 관계의 회복을 위해서 여행을 떠났다가 괴한의 저격 포인트, 레드 닷이 찍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 다같이 보기 딱 좋을만한 스릴러다~하고 봤는데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서 또, 더 좋았던 영화네요. 속이 시원한~~ 난나 블론델,아나스타시오스 술리스,토마스 한손이라는 생소한 스웨덴 배우들이 연기해서 더 어울렸고 시원하게 연출해서 추천할만 합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짜 학창시절의 어설픈 고백부터 결혼, 그리고 현실까지 달콤쌉싸름한 배경설명에 사건이 빠져있을 줄이얔ㅋㅋ 나중에 봤더니 오히려 불쌍해지는 산림감시원들(?) 나중엔 양쪽에서 당하니 와...ㅜㅜ 부부의 대응이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