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를 패배 직전에 구한 황정립의 마수걸이 홈런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9월 15일 |
(신인에게 프로 첫 타석이 가지는 의미는? 첫 타석에 홈런을, 팀을 패배에서 구한 황정립 -사진: KIA 타이거즈) 이보다 극적일 수는 없다. 황정립의 한 방이 KIA 타이거즈를 패배 직전에 구해냈다. 과연 프로 첫 타석에 선 루키에게 가질 수 있는 기대감은 얼마나 될까? 상위 지명도 아니고 8순위 지명된, 그리고 올해 퓨처스 리그에서도 2할 5푼을 넘지 못하는 그가, 해냈다. 어떤 끝내기 홈런보다 더 극적인 장면이었다. 중심 타자도 아니었고 프로데뷔 첫 타석에서, 더블헤더중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었다.황정립은 작년 8순위로 지명된 고려대 출신의 내야수. 올시즌 1군 출장 경기는 단 2경기. 거기에 타석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퓨쳐스 리그에서 67경기 출장, 타율 .245, 1홈런 2도루의 그리 위
[관전평] 7월 2일 LG:KIA - ‘투수진 14피안타 6사사구 13실점’ LG 5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7월 2일 |
LG가 주말 3연전에 스윕 당하면서 5연패했습니다. 2일 잠실 KIA전에서 4-13으로 7회 강우 콜드 패배를 당했습니다. 더블 스틸 실패 후 차게 식다 경기 초반에는 타선이 활발해 리드를 잡았습니다. 1회말부터 3회말까지 매 이닝 득점했습니다. 0-1로 앞선 1회말 1사 2루에서 정성훈의 좌측 적시타로 1-1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타자 주자 정성훈이 2루로 향하다 횡사했습니다. 첫 번째 공격 이닝부터 주루사가 나왔습니다. 2회말에는 유강남의 적시 2루타로 1-2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3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안타 1볼넷으로 2점을 추가해 1-4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계속된 2사 1, 3루 김재율 타석 2-2의 카운트에서 더블 스틸이 시도되었지만 3루 주자 이형종이 홈에
진짜 린의지가 됐네
By 운수 좋은 날 | 2018년 12월 11일 |
회사에서 점심 먹기 전에 잠시 스포츠 소식을 확인했는데. 양의지가 진짜 응원 팀으로 오네.구단 성향이 부족한 포지션에 S급 선수가 시장에 나오면 사는 건가 보다.물론 박석민은 결과적으로는 실패했지만. 구단주가 야구에 관심만 많은 게 아니라 돈도 시원하게 쓰는 걸 보니.응원할 맛이 나네.비록 올해 창단 첫 꼴찌를 했지만.이러고 나중에 프랜차이즈인 나성범, 박민우를 놓치는 건 아니겠지. 양의지 선수, 환영합니다. 생전 해 본 적 없는 nc 게임에 현질 좀 해 줄까.
[관전평] 7월 22일 LG:NC – ‘불펜 집단 붕괴’ LG, 4-5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7월 22일 |
LG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매우 기분 나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22일 창원 NC전에서 4-1 리드를 후반에 지키지 못하고 4-5로 패했습니다. LG의 장점인 불펜과 수비가 무너진 탓입니다. 이정용, 3점 홈런으로 블론 세이브 LG는 2-1로 앞선 7회초 유격수 김주원의 연속 실책에 편승해 2점을 추가해 4-1로 벌렸습니다. 하지만 1사 1, 3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박해민이 유격수 뜬공, 문성주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승부에 쐐기를 박는 데 실패했습니다. 박해민은 4타수 무안타에 출루가 없었고 외야로 나간 타구도 없었습니다. 7회말 이정용이 등판하자 곧바로 승부의 흐름이 상대로 넘어갔습니다. 선두 타자 권희동의 땅볼 타구를 3루수 문보경이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고 더듬는 실책을 저질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