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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7월 12일 |
무더운 7월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께하는 자치구 정책투어 중구 편이 7월 2일 (화) 오후 2시 효 문화 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중구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정책투어는 효 문화 중심도시 중구 정책에 맞춰 '뿌리공원 2단지 조성사업'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정책투어에 참석한 내빈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참석한 중구민들이 환영의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효자, 효부만 모여 사는 중구에 이렇게 반갑게 환대해 주심을 감사하다"며 "살아서 뿐만 아니라 죽어서도 해야 할 일이 효이고, 앞으로도 효를 더욱 계승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구청 한광희 총무국장은 기존 뿌리공원의 현황과 문제점으로 전국 100여 개 문중의 조형물 설치를 위한 부지가 부족하고, 현재 뿌리공원이 축제 개최시 관광객을 수용하는데 버겁다고 말했는대요 .이와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2의 효문화 뿌리공원을 조성하여 성씨 조형물을 추가 설치하고 효를 주제로 한 유, 무형문화재 관광상품화를 통해 위락, 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히, 사업타당성 조사결과, 투자 대비 370여 명의 직접 고용효과와 7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뿌리공원 2단지 조성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날 핵심안건에 관한 의견수렴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서대전 시민광장에 지하주차장을 설치하고 그 장소에 복합커뮤니센터를 지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복합 문화시설도 좋지만, 요즈음 공원을 늘리는 쪽으로 변화하는 시대여서 공원을 잘 유지하는 측면도 고려해봐야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새 야구장을 돔구장으로 짓고, 그 돔구장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향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이에 허태정 대전시장은 "일반 2만 2천 석의 개방형 구장은 1,350억의 예산이 들지만, 돔구장은 3,000억 이상이 소요된다"며 "대전이 감당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라 재정부담이 커서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해 추진해 나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흥동성당에서 야구장까지 지하 보행통로를 만들어 걸어서 야구장까지 연결해서 다니면 교통도 해소되고 좋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에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상의 상권도 생각해야 하므로 잘 연구해 보고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보문산에 랜드마크 타워를 지어 오월드와 뿌리공원, 그리고 신축 야구장까지 연계하여 활성화하면 좋지 않겠냐는 아이디어도 제시됐습니다. 대전시는 보문산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관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화동 독립운동가 거리에 홍보관을 설립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는데요. 독립운동가 홍보관은 지금 추진 중이고 지금 예산을 확보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책투어 이후에 독립운동가 홍보관 설치사업 부지를 돌아봤습니다. 옛 충남도청사 뒤편에 조성된 예술 낭만의 거리 현장에 독립운동가 홍보관 건립 예정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독립운동가 홍보관이 생기면 예술문화의 거리로 더욱 거듭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독립운동가 홍보관에 어떤 콘텐츠를 담아 낼것인지 조금 고민해봐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박용갑 중구청장은 독립운동가의 체험존을 개발하여 청소년에게 민족역사를 고취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재 신채호 생가에 있는 동상도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원도심으로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번 자치구 정책투어는 직접 구민들의 얘기를 생생히 듣고 그들의 얘기를 귀담아서 시민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의견을 모으는 장이었는데요. 대전시가 더욱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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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9월 23일 |
푸른 하늘에 빨간 고추잠자리가 어울리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이렇게 파란 하늘 맑은 공기를 오래 보기 위해선 환경이 참 중요하겠죠?
자동차 운행 자제 및 공공교통 이용으로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도시철도 중심의 공공교통체계 구현 및 공공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제2회 공공교통 환경주간 기념식과 도시철도 중심 공공교통 환승체계 시연 행사가 9월 19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됐습니다.
"신기한 트램 빨리타고 싶어요!"
오늘 기념식에 단체로 현장체험을 하러 온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아이들이 바이모달 트램을 처음 보자마자 한 마디씩 했는데요. 이렇게 멋지고 긴 차는 처음 봤다며 이런 차를 타고 학교에 가고 싶다는 얘기를 하면서 신기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기념식은 대전시청 남문 광장에서 이루어졌는데요.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대전시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등 4개 기관이 동참했습니다. 운수종사자를 비롯하여 단체 회원, 주민 등이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전통 타악그룹 '굿'의 북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맑은 가을 하늘에 어울리는 북소리가 더욱 우렁차고 청명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친환경전기차도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머지않은 미래에는 환경을 위해 친환경 전기차가 도로에서 많이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잔디광장에는 공공교통에 대한 의식 확산과 교통안전, 환경보전의 필요성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체험, 홍보부스(15개)가 같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트램 도시 대전!
대전 트램 홍보 및 체험 부스에서는 트램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며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었는데요. 기차처럼 생긴 트램 종이접기 체험을 통해 트램을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제2회 대전광역시 공공교통, 환경주간 기념식에는 많은 내빈과 4개 기관 및 단체, 주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교통문화 모범시민 표창식도 거행되었는데요, 모범시민으로 표창장과 꽃다발을 받은 시민이 대전시장과 다정한 자세로 사진 촬영도 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많은 분이 교통과 환경을 위해 애쓰고 계시다는 점을 기억하고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행사 주변에는 공공교통을 위한 안전점검 및 지하철 개통을 위한 사진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우리나라가 공공교통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공공교통 환경이 잘 조성되면 우리가 더 편리한 교통생활을 할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블록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어린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전 YMCA에서 운영하는 '톡톡 블록 자동차 만들기' 부스였는데요. 다양한 색깔의 블럭으로 여러 모양을 만들기도 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자동차도 만들어 보며 무척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차 없는 날 기념으로 차 없는 거리에서는 4개 기관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시연행사에 참여했는데여. 최신형 타슈와 마카롱 택시, 전기 버스 등을 타고 바이모탈 트램에 환승하면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연이 펼쳐졌습니다. 자전거를 타며 활짝 웃고 가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
특히 단체로 체험을 온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은 낯설고 신기한 바이모달 트램에 승차도 해보고 좌석에 앉아 보는 체험을 했는데요. 앞으로 대전에서 만나게 될 트램을 신기해하며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냈습니다.
문용촌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오늘 행사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공공교통 이용의 필요성을 느끼며 실천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라며 승용차가 아니라도 환승을 통해 편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촘촘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교통환경이 실현되면 더 많은 대전시민들이 편리하게 공공교통을 이용해 더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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