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를 오빠라 부르지 못하고
By 미련바가지의 무게 | 2012년 11월 13일 |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 못하는 수니를 용서하세요 ㅠㅠ 오늘 dvd 한정판 예약이 떴다는 소문에 대체 이번달 카드값을 어떻게 해야 할ㄲ 고심하다가(아예 비싸면 포기했을텐데!!! 이 개념가는 뭐란말인가 ㅠㅠ) 오프매장에서 예치금 묻으면 된다는 소리를 듣고 퇴근하자마자 교보 핫트랙스 앞에 섰다. ...그리고 돌아왔다 화장 다 번지고 메이크업은 없어져서 누런 얼굴이 뜨고 얼굴에는 왕뚱뚱한 뾰루지가 두덕두덕한 상태에서 당당하게 들어가서 인피니트 콘서트 dvd 예약받나요? 라고 말하기 싫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럴 수 없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모든게 부끄러웠어 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거기서 오도카니 서있다가 집에 쓸쓸히 비맞으면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동기 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