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스피치, 말더듬이왕... 세상을 감동시킬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다
By 덕후 | 2018년 3월 6일 |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 2010) 세기의 스캔들을 일으키고, 사랑을 위해 왕위를 포기한 형 대신 왕위에 오른 남자.국왕이 된 요크 공작에겐 치명적인 콤플렉스가 있었는데,이 콤플렉스를 치료하기 위해 괴짜 치료사를 만나고, 우여곡절 끝에 언어 치료가 성공하는 이야기인데, 이걸 보게 된 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이다.아, 물론 콜린 퍼스씨의 팬인 게 한몫 거들긴 했다. 요크 공작(조지 6세) - 콜린 퍼스.라이오넬 로그 - 제프리 러쉬. 뭔가 화면을 보면서 익숙한 영상미를 느꼈는데, 감독이 톰 후퍼였다. 레미제라블과 대니쉬걸을 보았기 때문에 더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영상 테크닉이 다 들어가 있다.
1917 - 영화가 가지는 체험의 의미를 "보여주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2월 20일 |
이 영화를 결국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에 관해서 미묘하게 다가오는 지점들도 있기는 해서 말이죠. 사실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를 생각 해보면 개인적으로 미묘한 지점들도 좀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사실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에 관해서 저는 좀 묘한 지점이 있기는 해서 말이죠. 복잡한 것은 아니고, 제가 그냥 전쟁 영화를 잘 모르는 면이 있다 보니, 그냥 액션 영화로 이해하는 면이 생긴달까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샘 멘데스의 영화를 본격적으로 보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고 말 하려고 했습니다만, 의외로 제가 거의 10년 전부터 열심히 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레볼루셔너리 로드를 극장에서 보면서, 그냥 가정사 이야기
이미테이션 게임(The Imitation Game, 2014)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4)
By An elegy | 2015년 2월 20일 |
오랜만에 영국 첩보물 두 편이 동시에 극장에 걸렸다. 이미테이션 게임, 그리고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보기 전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던 것은 사실이고 두 작품에 TTSS에 출현했던 배우들이 대거 나오기에 TTSS를 기준 삼아 극장을 찾았다. 그 결과 두 영화는 모두 TTSS와는 꽤나 다른 류의 영화였고, 한 영화는 맘에 들었지만, 다른 하나는 그러지 못했다. (via Tumblr) <이미테이션 게임>은 그 자체로도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대거 들어가 있으며 적당히 흥행하도록 잘 만들어진 영화이다. 게다가 수많은 이들이 흥미로워 했던 앨런 튜링의 인생에 대한 복선들을 충실히 영화 곳곳에 심어두었고, 특히나 끝없이 튜링에게 주어지는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