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르 함께 떠나는 총천연색 발리여행 두번째
By rammoa | 2013년 2월 4일 |
![우르르 함께 떠나는 총천연색 발리여행 두번째](https://img.zoomtrend.com/2013/02/04/f0013550_510f35d39dffd.jpg)
그렇게 새벽을 하얗게 불태우고 어떻게 잤는지 기억도 안나는 상태에서 아침이 밝았고 드디어 총천연색 발리가 나타났다.커피 마시는데 어떤 멋쟁이 할아버지가 사진을 찍어준다더니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다섯장 넘는 사진을 찍어주셨다. 심지어 우리에게 너는 어떻게 해라, 너는 저째라 이런 주문도 디테일하게 해주어 조심스레 로베르시 같은 작가가 아닐까 상상해 보았다. 그랬으면 참 좋겠네. 어쨋든 날씨가 너무 좋아 바닷가를 향해 걷고 또 걷다 보니 만세가 절로 나오는 아름답고 부드러운 하늘과 바다가 눈앞에 나타났다. 마치 거짓말처럼 바다가 보이는 노천음식점에서 어제보다 심해진 깔깔깔시간을 보내다 그림자가 본격적으로 길어지기 시작해자 발리를 온 팔할의 이유인 석양을 보기위해 해변으로 향했다. 낮과는 비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