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인터스텔라 아이맥스 관람, 그 정도는 아닌 듯
By 중독... | 2014년 12월 8일 |
![치열한 인터스텔라 아이맥스 관람, 그 정도는 아닌 듯](https://img.zoomtrend.com/2014/12/08/d0036274_5485431f426df.jpg)
영화 인터스텔라는 개봉 전부터 '아이맥스IMAX'로 봐야 한다는 풍문이 떠돌았다. 개봉 후 아이맥스관 예매는 조조부터 새벽관람까지 그야말로 치열한 수준이었다. 여느 영화였다면 그런 치열함을 피해 그냥 일반 관람을 했겠지만,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인셉션 같은 전작 때문에 놀란(?) 기억이 있어서 아이맥스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누군가 허니버터칩 현상에 비교를 하기도 했는데, 생전 과자를 안먹던 사람도 하도 허니버터칩 타령을 하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먹어보면 그렇게까지 찾아 헤매 먹을 맛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혹은 그간 들인 공 때문에 더 맛있게 느끼는 심리가 생길 수도 있다) 어렵게 평일 오전에 시간을 내서 본 인터스텔라 아이맥스 버전은 그야말로 실망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