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부르의 우산, 1964
By DID U MISS ME ? | 2021년 2월 16일 |
사실상 그 명맥이 끊긴 송스루 뮤지컬 영화의 고전. 근데 확실히 좀 웃기긴 하더라. 이제 일반 뮤지컬 장르 영화에는 좀 적응이 됐거든? 진지한 이야기 막 하다가도 춤추고 노래하는 그런 비현실적 전개가 이제 좀 익숙한데, 그에비해 처음부터 끝까지 사소한 대사들까지도 모두 노랫말로 처리하는 송스루 뮤지컬 장르 영화의 방식은 확실히 아직까진 어색하게 느껴진다. 어쨌거나 고전은 고전. 여러 의미로 그렇다. 일단 현대 영화에 있어 많이 쓰이는 이야기의 원형을 초기에 제시한 영화로써 미덕이 있다. 불 같이 사랑하던 청춘 남녀가, 남자의 군 입대와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결국 이별하고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는. 2021년 지금 기준에서야 엄청 뻔한 이야기지. 이 <쉘부르의 우산>을 덕지덕지 오마주했
"피터 래빗 2" 포스터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7월 10일 |
개인적으로 피터 래빗 실사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분명 매력이 있을 뻔한 작품입니다만, 너무 현대적으로 해석을 해버리면서 오히려 매력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든 겁니다. 덕분에 한계가 매우 많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다만, 의외로 흥행은 좀 된건지 결국에는 속편이 나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솔지깋 저는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솔직히 정말 걱정되기도 해서 말이죠. 솔직히 매우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썩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고질라 VS. 콩 - 약간이 거슬림은 있지만, 그 거슬림을 잊고 즐길만한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3월 25일 |
이 영화를 결국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3월 들어서 볼 영화가 꽤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개봉이 잔뜩 밀리는 상황이 여럿 벌어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손 댈 수 없는 영화가 줄줄이 늘어나 버리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해서 말입니다. 그나마 이 작품의 경우에는 워너에서 아예 자신들의 스트리밍 서비스와 동시에 공개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상황이다 보니 그나마 공개를 먼저 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고질라 시리즈를 비롯한 몬스터버스가 시작되면서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기쁩니다. 완성도 여부를 떠나, 극장에 가서 즐겨야 하는 것에 관하여 또 다른 이유를 찾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아무래도 에머리히가 만든 고질라는 덩치가 크긴 한데,
"곰돌이 푸"가 실사화가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4월 23일 |
개인적으로 이제는 뭘 실사화 한다고 했을 때에도 그다지 놀라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테트리스를 영화화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나, 아니면 월리를 찾아라가 실사 영화로 나온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말이죠. 하지만, 이 문제에 관해서 결국 또 한 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디즈니의 차기 실사 기획중에 이미 덤보도 끼어 있는 상황에서 곰돌이 푸 역시 이름이 올라와버린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현재 각본은 알렉스 로스 페리라는 사람이 기획중인데, 인디영화쪽에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아무튼간에, 디즈니의 또 다른 작품 되겠습니다. 디즈니 킹덤은 이제......재생 왕국이 되어 가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