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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레미제라블(2012)
빵 하나 훔친 죄로 옥살이하고 나와서 평생 냉대받는 전과자로 살다가 유일하게 자기를 인간답게 대해준 주교님의 자비에 감화되어 새 삶을 살기로 결심한 장발장 아저씨의 눈물나는 일대기는 사실 너무 잘 알려진 터라 이걸 다시 영화화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또 그냥 그렇고 그런 세계명작영화 하나 나오려나 해서 별로 관심이 안 갔는데, 나오는 배우들이 워낙 거물급에다가 그냥 평범한 영화화가 아니라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버전을 기본으로 한 영화화라고 해서 '아니 그럼 뭔가 좀 다른 걸 보여주려나'하는 마음을 품고 보러 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는 흥미로운 경험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영화는 '그러니까 이것이 영화인데 영화가 아니고 뮤지컬인데 뮤지컬이 아니여~'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기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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