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And Then There Were None), 영드의 매력이 돋보이는 추리물
By 사부작사부작 본 것들의 기록 | 2017년 11월 28일 |
이번 주에 드디어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개봉한다!영국물 덕후의 마음의 선덕이는데~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이 개봉하는 것을 기념하며또다른 수작인 BBC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리뷰를 풀어본다!(예전에 다른데 썼던 글인데 옮겨 적어봄) BBC는 지난 2016년에 향후 4년간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를 7개나 제작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는 2015년에 애거서 크리스티의 탄생 125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호평을 받으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올해 연말에 드디어 첫 작품이 방영될 거란 이야기를 듣고 심장이 매우 쿵쾅대고 있었는데안타깝게도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하
블랙 미러 301 추락
By 멧가비 | 2016년 10월 21일 |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블랙미러 시즌3의 첫 에피소드는 SNS를 통한 디지털 인간관계에 대한 집착을 다룬다. 자신의 진짜 내면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보여지는 자신의 껍데기에만 탐닉하는 삶이 평범한 한 인간의 삶을 어떻게 망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도입부에 주인공 레이시가 카페에서 차와 쿠키 사진을 찍어 올리는 모습은 SNS 유저의 가식을 단적으로 묘사한다. 이 한 장면은 본 에피소드가 가진 문제의식의 발단을 통렬하게 보여준다. 핑크색 옷을 예쁘게 차려입은 여성이 햇볕을 예쁘게 쬐며 카페에 앉아있는 장면인데도 내장이 까뒤집힌 역겨움이 느껴진다. 본 에피소드가 아쉬운 점은, 작중 SNS 별점 유저들이 그렇게 가식을 떨며 별점에 집착하는 물리적인 이유가 설정상 명확하게 존재한다는 점이다. 별점 평
케네스 브래너 출연 신작, "This Sceptred Isle"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8월 15일 |
지금 보여드리는 이미지들은 보리스 존슨을 연기한 케네스 브래너 입니다. 다시 말 하지만, 케네스 브래너 입니다. 보리스 존슨 본인 아닙니다. 팬데믹 시절에 벌어진 이야기들을 다룬 TV 시리즈라고 하네요.
BBC 빨강머리앤 드라마 킴 브래든
By 로맨티스트의 빨강머리 앤 블로그 Anne of Green Gables by Romantist | 2012년 11월 10일 |
영국 BBC에서 1952년에 제작된 어린이 드라마에 이어 1972년에 빨강머리 앤이 다시 드라마화가 되었습니다. 총 5부작으로 캐나다와 영국에서 뮤지컬과 드라마를 종횡하며 마릴라 역을 맡은 바바라 해밀턴이 출연했고 앤 셜리 역에는 킴 브래든(Kim Braden; 브레이든)이 출연했습니다. 아쉽게도 BBC의 원본 테이프가 소실되어 매체로서는 현재까지 남아 있지 않습니다. 현상금까지 걸고 녹화된 테이프를 찾고 있는 중이고 캐나다 CBC에서 방영된 적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복원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972년의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연도에도 불구하고 TV 드라마라서 당시의 자료가 남은 것이 별로 없습니다. 스틸컷 등도 팬이 확보한 것 외에 더 알려진 바가 없고요. 아래에 자주 보이는 앤의 특징적인 당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