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 국가의 민낯 '가족시네마 - 인 굿 컴퍼니'
By 새날이 올거야 | 2018년 3월 4일 |
직원 수가 10명도 채 안 되는 조그마한 출판사, 최근 사보 계약 건으로 비상이 걸렸다. 단기간 내 사보를 만들어야 하는 긴박한 상황, 이를 성공시킬 경우 회사는 앞으로 꽃길만 걷게 될 전망이다. 이쯤 되면 이 프로젝트에 회사의 명운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테다. 팀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이에 사활을 걸고 매달리는 건 지극히 당연한 노릇이었다. 하지만 하필 이 중차대한 시기에 핵심 실무진인 지원(최희진) 대리가 출산에 나서며 대열로부터 이탈하고 만다. 회사는 단 한 사람의 손길도 아쉬운 판국이다. 출산과 육아로 이어지는 긴 시간 동안 그녀의 사정을 헤아려줄 여력이 단언컨대 이 회사에는 없다. 결국 그녀를 내보내고 새 사람을 뽑아야 할 상황이다. 팀장인 철우(이명행)가 총대를 매기로 했다. 회사의
나의 첫 엄친딸이었던, 다비
By Feeeel.me - 문득 만나요 | 2013년 11월 6일 |
느린 템포의 발라드와 빠른 댄스곡이 가요계의 대세이던 때가 있다. 어느 시대가 그렇지 않았을까 싶지만. 내게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으로 이어지는 시대는 들으면 좋은 노래들 천지였다. 울적할 때는 발라드, 신날 때는 댄스를 듣기 일쑤였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다. 딱히 기분이 울적하거나 좋지 않은 평정심에 '아, 이 노래다' 싶은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노래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 나를 사로잡았던 그룹이 있었으니, 바로 '비쥬'였다. 출처 : 구글검색 98년.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한 이 듀오는 당시에는 생소했던 미디엄템포 곡을 들고 등장했다. 타이틀곡 <Love Love>는 초딩의 귀에 말 그대로 '충격' 그 자체였다. 특히 간주에 나오는 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