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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불복종 교사, 2014 & 위로공단 Factory Complex, 2014 in SIFF
딱 하루, 세 편을 내리 예매하고 나만의 SIFF Day를 즐길까 했는데 첫 번째 영화부터 너무 우는 바람에 기가 빠져서 두 편만 보고 집으로 도망쳤다. 명령불복종 교사 제목부터 아이러니한 것이, 정말 이 교사들이 명령에 불복종했다고 할 수 있을까? 영화를 보는 내내, 스크린 속의 교사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이 왜 이런 일들을 겪어야 하는지 어이가 없었다. 2008년에, 교과서나 잘 가르치면 되는 교사가, 감히 생각이라는 걸 갖고 있어서? 많이 울었던 건, 쫓겨나는 선생님을 자신들이 지켜주겠다고, 해맑게 웃으며 말하는 아이들이 딱해서. 선생님들이 선생님보다 사람처럼 보이던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술 마시고 취하기도 하고, 주정도 하고, 꼬장도 부리고... 때로는 (보기에 따라) 아이들을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