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1)-김일의 박치기에 눈에서 불이 번쩍
By 일본프로레슬링관련 읽을거리 및 피규어 소개 | 2013년 9월 5일 |
![김일(1)-김일의 박치기에 눈에서 불이 번쩍](https://img.zoomtrend.com/2013/09/05/c0086374_522816d457eeb.jpg)
김일의 박치기는 효과만점이다. 김일의 박치기가 안 아파 보인다고 하는건 정말 큰 착각이다. 김일한테서 박치기를 딱 맞으면, 띵~하면서 순간적으로 발끝에서부터 온몸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에, 눈에선 불이 번쩍이는 듯 했다. 그 시점에서 이미 몸을 움직일 수가 없게 된다. 내가 역도산 선생으로부터 프로레슬링 입문을 허락받고 아카사카에 있던 합숙소에 들어갔을 때, 김일은 합숙소 반장을 하고 있었다. 내가 쿠마씨와 둘이서 놀러나가서 아사쿠사에서 쿠모씨가 사고를 당했을 때 김일에게 여러가지로 누를 끼치고 말았다. 사고 다음 날, 내가 가해자와 이야기를 하러 가려고 하는데 합숙소 청소를 하고 있던 김일이 나를 불러서 "확실히 이야기 하고 와. 스승님(역도산)이 알게되면 큰일날테니까" 라며 조언해 줬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