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김지운 감독의 2막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9월 8일 |
김지운 감독이 해냈다. 송강호, 공유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 하기는 했지만 시사회 평이 약간 애매했고 라스트 스탠드같이 헐리우드 진출 이후 한국에서 했던 작품들의 맛이 잘 안나와 나름 팬으로서 아쉬웠었는데 드디어!! 일제시대 등 무거운 느낌을 많이 내려놓고 한국인 순사 역의 송강호를 메인으로 연출한게 정말.... 정말 좋더군요. 반칙왕 시절같은 아이러니한 시선과 웃음 장화 홍련의 긴장감 등등 한국인으로서 어쩔 수 없는 것을 제외하고 정말 맛깔나는 영화인지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웃음도 많이 나고 담백하게 그려냈지만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영화였네요. 추석이다보니 흥행도 상당할 것 같은데 다음에도 기대되네요. 다만 한가지 걸리는건 주연을 제외하고 주조연급들의 연기랄까
멀어지지 않을 우리가 서 있는 이 곳, 그레이트 뷰티
By Own Garden | 2014년 10월 23일 |
14.6.13 "모두 속임수다." 세상을 사는 방법을 아는 이의 삶. 그것은 속임수에 기인하는 것이었고, 그런 인생의 여정은 삶을 지치게 만들 뿐이었다. "책을 안 쓰는 이유가 뭐죠?""아름다운 것을 찾지 못해서요." 타인의 삶에 대한 통찰력 만으론 자신의 삶에 대한 통찰을 가질 순 없었다. 이는 너무나도 다른 의미의 것들이었으며 아름다움을 찾는 것은 이미 퇴색해 버린 세상에 대한 시선으로 가로막혀 있었다. 작가의 글은 필연적으로 자신의 삶을 투영할 수 밖에 없다. 호기심어린 그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다시 자신에게 그 시선이 향할 때 닫혀 버린다. 자신을 향한 스스로의 시선은 미학적 감동, 성적인 쾌락, 사랑의 정서를 모두 피해 제 3자의 시선으로 만들어버린다. "로마에선 비범한
살인 간호사를 잡아라
By DID U MISS ME ? | 2022년 11월 27일 |
아무래도 자체 제작한 영화 는 실제 있었던 사건을 성실히 뒤쫓고, 그에 연관되어 있던 사람들과 수차례 나눴던 인터뷰 내용들을 풀어 이야기를 전개 시켜 나간다. 바로 그 점에서는 <
디즈니에서 "정글북"도 실사화 진행중이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9월 5일 |
그렇습니다. 디즈니가 아예 자사의 모든 작품을 실사 영화화 하려나 봅니다. 조만간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도 나오겠죠. 맨 위의 닐 세티만 모글리로 실사로 나오며, 나머지는 전부 목소리 출연입니다. 차례대로 나열하죠. 루피타 니용(락샤) 스칼렛 요한슨(카) 이드리스 엘바(세르 칸) 벤 킹슬리(바게라)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아켈라) 크리스토퍼 월큰(킹 루이) 빌 머레이 (발부 더 베어) 각자, 늑대, 뱀, 호랑이, 흑표범, 원숭이, 늑대, 곰 역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