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재미있을 수 있었던 영화 '관상'
By 중독... | 2013년 9월 16일 |
등장하는 배우들의 면면으로만 봤을 때 한껏 기대감을 높였던 영화였습니다. 그 반면에 사극이고 비극인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는 약간의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영화였고요. 일단 사극이라는 장르는 역사가 스포일러기 때문에 작품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호흡이 긴 드라마가 아닌 영화에서는 짧은 러닝타임 안에 대강의 역사적인 흐름들까지 관객에게 이해가 가기 쉽게 담아내야 하기 때문이죠. '관상'은 배우들에 대한 기대만큼의 만족이 있으면서도, 사극에 대한 우려를 피해가지 못했던.. 조금은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추석 시점에 온 가족이 보기에 무난한 재미를 가지고 있는 오락 영화라고 이야기 할 수는 있겠습니다. *** 스포일러는 조금 있습니다. 일단 관상이라는 소재 자체가 꽤
수줍고 따뜻하던 나의 대학생이라 이름의 시절...'건축학 개론'후에
By 마치 영화처럼 ... | 2012년 8월 24일 |
90년대 중후반을 대학생이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우리들의 그리고 나의 이야기. 순박이라는 단어가 묻어나는 첫사랑 그 첫사랑 그대로의 감정을 어떠한 수식이나 꾸밈없이 그려져 나간다. 첫사랑... 말 못하는 순수한 감정 그리고 아픔 하루 하루 살아나가는 일상속에서 일상적인 이야기로 진행된다. 그러기에 더 공감이... 마치 나의 그것인듯 절제된 연기와. 절제된 스토리. 모든것은 원래 자리가 있고 첫사랑도 그 자리가 있다. 바로 그 곳 그 자리라 더 아름다운... 두명의 승민 두명의 서연 슬프도록 아름다웠던 ... 우리 지난 첫사랑의 자화상 iframe.openscrap_video_v1{width:100%; height:100%;margin-bottom:20px;}iframe.openscra
<슬기로운 의사생활> - 우리 병원에는 좋은 사람들이 산다
By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 2023년 12월 17일 |
이정재 신작, "대립군" 스틸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3월 21일 |
어떤 면에선느 이 영화가 기대작입니다. 최근에 사극들 중에서는 그래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말아톤의 감독이었던 정윤철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