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경주 ③
By heart throb | 2014년 10월 17일 |
![가을, 경주 ③](https://img.zoomtrend.com/2014/10/17/b0090061_544098ce1fecb.jpg)
경주시내로 돌아와 찾은 곳은 교촌마을. 교촌마을은 경주 최부잣집의 종가인 최씨고택과 향교 등을 중심으로 하여 조선의 전통가옥들로 이루어진 한옥마을이다. 양동마을과는 달리 몇몇 건물을 제외하고는 나중에 복원된 건물들이라 전통적이고 호젓한 느낌은 덜 하지만, 대신에 보다 정갈하게 정돈된 맛이 있다. 이것은 억새!가 아닌 갈대! ㅋㅋㅋ 비슷하게 생겼지만 억새는 산과 들에, 갈대는 물가에서 자라며 촉감도 색깔도 조금 다르다고. 돌다리 중간 즈음에서 바라본 하늘 월정교 여기도 지금 공사 중.. ㅋㅋㅋㅋㅋ 전기차라는 비단벌레버스 (솔직히 좀 징글...ㅋㅋㅋㅋㅋㅋ) 이 장소가 지금 그 유명한 교리김밥 앞인데, 역시나 저녁 나절 되니 이미 재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마을 3
By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 2019년 11월 22일 |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마을 3편입니다. ▲ 아침에 기상 후 찍은 일출의 모습. ▲ 좀 더 일출을 가깝게 보기 위해 게스트 하우스에서 나온 후 바다 쪽으로 내려와서 찍은 사진들. ▲ 일출 모습을 찍은 사진들.정말 예술이 따로 없었다. ▲ 파노라마 사진. ▲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일출 모습들.계속 보고 있으면 눈이 아프다. ▲ 다시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 게스트 하우스 1층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토스트 빵 2개와 날계란 1개 버터, 딸기잼, 포도송이, 그리고 우유 또는 주스 1잔을 제공받는다.계란
겨울 유럽여행 (21) 아씨시 : 델 질리오 수녀원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5월 5일 |
![겨울 유럽여행 (21) 아씨시 : 델 질리오 수녀원](https://img.zoomtrend.com/2018/05/05/b0103808_5aed387fa0276.jpg)
1. 이른 아침, 피렌체에서 아씨시로 향하는 열차를 탔다. 당시의 나는 전날 마신 술 때문에 숙취가 심했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몹시 졸렸다. 그런 상태였다. 그런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다. 티켓 펀칭을 하지 않고 열차에 탑승한 바보 같은 실수를 저지른 이유에 대해서 말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레지오날레 같은 지역 열차를 탈 경우에 반드시 티켓을 펀칭해야 한다. 열차 티켓에 특정한 시간이 적혀있지 않아서, 내가 언제 어떤 역에서 탑승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탑승 전 미리 기록해야 하는 것이다. 그걸 펀칭이라고 하고, 펀칭을 하지 않았을 경우엔 부정 승차로 보고 벌금을 매긴다. 물론 특정 시간과 좌석이 출력되는 고속 열차 티켓의 경우엔 상관 없다. 내가 이번에 탑승한 열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