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고 따뜻하던 나의 대학생이라 이름의 시절...'건축학 개론'후에
By 마치 영화처럼 ... | 2012년 8월 24일 |
90년대 중후반을 대학생이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우리들의 그리고 나의 이야기. 순박이라는 단어가 묻어나는 첫사랑 그 첫사랑 그대로의 감정을 어떠한 수식이나 꾸밈없이 그려져 나간다. 첫사랑... 말 못하는 순수한 감정 그리고 아픔 하루 하루 살아나가는 일상속에서 일상적인 이야기로 진행된다. 그러기에 더 공감이... 마치 나의 그것인듯 절제된 연기와. 절제된 스토리. 모든것은 원래 자리가 있고 첫사랑도 그 자리가 있다. 바로 그 곳 그 자리라 더 아름다운... 두명의 승민 두명의 서연 슬프도록 아름다웠던 ... 우리 지난 첫사랑의 자화상 iframe.openscrap_video_v1{width:100%; height:100%;margin-bottom:20px;}iframe.openscra
건축학개론 (2012)
By I NEED YOU. | 2012년 7월 7일 |
![건축학개론 (2012)](https://img.zoomtrend.com/2012/07/07/c0068966_4ff6fdd7e8b71.jpg)
[스포일러 있음.] 2012년 3월 25일 관람. (겁나 늦게 쓴다;;)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 누구에게나 각별하지만 특히 남자에게 첫사랑이란 참 특별하다. 어쩌면 평생 놓지 못할 기억일 정도로. 그런 첫사랑과 수년 뒤 재회한다면 어떨까? 영화 [건축학개론]은 서연이 승민의 건축사무실에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서연과 재회하였음에도 승민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아니, 모른 척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첫사랑은 추억으로 남겨두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일까. 그 남자의 찌질함 영화 속 과거 승민의 행동은 같은 남자가 봐도 찌질하다. 사실 서연은 승민에게 충분히 마음을 전했는지도 모른다. 적당히 눈치있는 남자라면 벌써 알아차리고 해피엔딩~. (하지만 이러면 영화가 시작도 하기 전에
이용주 감독이 신작을 만드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3월 12일 |
![이용주 감독이 신작을 만드네요.](https://img.zoomtrend.com/2017/03/12/d0014374_5870f5fa46962.jpg)
개인적으로 건축학 개론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상당히 좋게 기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블루레이로 나왔을 때 겨우 구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상황이 그렇다 보니 감독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더 끌고 가게 될 것인가에 관해서 궁금하게 생각했던 면이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각서 말입니다. 이 영화 이전에 각색자로서 활동했었던 경성학교 역시 매우 좋게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의 제목은 "서복" 이라는 제목으로 서복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라고 하네요. 박보검이 이 영화에 나올 거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