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하이킹_160402 Chatahooche National Forest Park
By FREE.QUENCY | 2016년 4월 8일 |
시작은 그랬지. 깃털처럼 가벼울꺼라고. 그냥 잠깐 걷고 오는거라며 데리고 나가는데, 왜 등산 가방을 챙기며, 간식도 주섬주섬, 추울테니 옷도 껴입으라고 그러고.. 그러더니 마지막엔 발 아파서 신기싫은 등산화도 껴신고 가라고 그러네?? 처음엔 공원이나 걷자며! 그래, 내 입으로 내가 piedmont park 은 싫다고 그랬지! 그건 그 공원이 싫어서 그런거지, 집에서 2시간이나 걸리는 Chatahoochee Forest Natilonal park 까지 가자는 말은 아녔거등? 내가 분명히 그날 아침에 몸 안좋다고 얘기까지 했건만. 1시가 다되어가는데, 날 거기까지 끌고가다니. 속았지. 헐. 내 감기몸살에 토요일의 그 사기 하이킹의 지분이 적어도 20% 는 된다고 본다. 인간아! (가벼운 하이킹이라 썼다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