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Hannibal , 2001)
By 이글루 | 2019년 8월 5일 |
이번 타이틀도 지난번 스노우 워커 (The Snow Walker, 2003)처럼 몇년 전 구입해 놓고 이제야 보게 된 영화 중에 하나다. 아마 스노우 워커 구입했을 때 같이 구입하지 않았나 싶다. 이 영화의 느낌은 우아함과 동시에 느껴지는 찝찝함을 뭐라고 표현해야할 할지 모르겠다라는 혼란스러움이었다. 어찌됐든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 1991)에서 뿜어냈던 카리스마가 12년이 지난(영화상에서는 10년 전) 상황에서도 여전하다는 것이다. 지적이며 나이를 잊게 만드는 체력과 운동신경, 섬세하지만 강인하고 잔인스러운 온갖 형용사로 표현될 만한 괴물이자 키다리 아저씨 같은 캐릭터라고 생각이 든다. 여느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와는 다른 이유로 살인과 고문을 즐기는(그 대상
영화 만강홍: 사라진 밀서 정보 평점 시사회 리뷰
By 곰솔이의 영화연애 | 2023년 9월 4일 |
세얼간이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7년 1월 2일 |
이 영화는 감독판말고 일반판으로 보는게 더 좋습니다. 적성도 좋고, 재능도 좋지만,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으십시요. 그리고 달리세요. 그럴 수 있다면 여러분 모두 성공한 인생입니다. 참고로 지식을 이해하지 않고 암기만 할 경우 이런 참사가 벌어지니 주의하세요.
<엘리시움(Elysium, 2013)> - 유쾌하지 않은 현실감을 담은 SF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3년 9월 9일 |
서기 2154년, 가진 자들은 오염된 지구를 버리고 '엘리시움'이라는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다. 더럽고 북적대는 지구와는 상반되는 그 곳에는 가난과 질병이 없다. 주인공 맥스는 '엘리시움'을 동경하는 지구인이며, 한 공장의 평범한 근로자다. 불의의 사고로 죽음에 가까워지자 살기 위해 '엘리시움'에 가기 위한 무모한 계획에 동참하게 되고, 두 세계를 양분하던 시스템을 위협하게 된다. 극단적인 빈부 격차,양분된 세계는 이미 스크린 상으로 셀 수 없이 창조, 재창조되어왔다. 양극단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희생된 '영웅'들은 말할 것도 없다. 영화 <엘리시움>은 심지어감독의 전작 <디스트릭트 9>의 인간 편 같았고, 최근 개봉한 <설국열차>을 우주와지구로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