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주 수술로 보는 크보의 투수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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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주 수술로 보는 크보의 투수관리

92년 정민태, 지연규 등의 대졸투수들이 대학시절 혹사로 활약을 하지 못한 반면 염종석, 정민철 두명의 고졸투수가 리그를 초토화시키다시피 해버리자 구단에서는 고졸 투수들의 영입에 목을 매기 시작했습니다. 대졸 투수에 비해 싱싱한 어깨를 가진 고졸 에이스들을 어지간해서는 대학에 보내려 하지 않으려 했죠.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국내 투수들을 보면 오히려 대졸투수들이 선수생활 동안 꾸준히 활약한 사례가 많습니다. 통산 투수 부문 각종 기록을 가지고 있는 송진우를 비롯해서 30대 후반에도 15 0킬로미터를 넘나드는 속구를 뿌렸던 선동열, 엘지의 영원한 수호신 김용수, 트럭운전수를 하다 연습생으로 입단했던 한용덕 등등 반면에 고졸 투수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급격하게 스터프가 하락하거나 어깨나 팔꿈치에 이상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