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 오키나와 (3)

찬별은 초식동물|2013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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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 오키나와 (3)

가족여행 - 오키나와 (3)

찬별은 초식동물|2013년 10월 30일

냉면이의 기침 때문에 그리 개운하지 못한 잠을 잤다. 잠을 잘 못 잔 냉면이는 안 따라나가고 혼자 집에 있겠다고 고집을 부리길래, 결국 마누라와 둘이 먼저 나와서 문가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약 23초 후에 우엥엥 소리가 들려서, 문을 열고 들어가서 아빠 엄마 잃어버렸다며 눈물 콧물을 흘리고 있는 냉면이를 포획해서 아침을 먹으러 나왔다. 아침에 여는 식당이 별로 없다. 여행책 안내를 따라 서양식 카페를 찾아가다가 길을 잃고는 대로변의 프렌차이즈형 식당으로 갔다. 이름이 '스키야'였구나. 가격과 메뉴, 칼로리가 촘촘하게 기재된 메뉴판에서 나는 가라아게 아침정식을, 마누라는 연어구이 아침정식을 시켰다. (가라아게 아침 정식이라니까 조금 이상하게 들리는데 아무튼 튀김 서너개가 나오는 셋트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