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서 보면 고전 거대로봇물의 미묘한 특징이...
주역 기체는 누군가의 "유산"이다. 마징가 Z는 이미 유명하니 패스하고 그 이전의 바벨 2세의 경우 세 심복 모두 고대의 외계인인 주인공의 조상이 남긴 것들이다. 즉 이시기부터 거대로봇은 주인공의 관련자가 남긴 유산이라는 전통이 이어졌으며 심지어 기동전사 건담에 이르러서도 건담은 템 레이가 개발해 남긴 기체로 나온다. 그리고 그 기체를 남긴 사람은 죽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로 리타이어하는 게 보통인데 볼테스나 점보트 같은 예외(?) 도 존재한다. 그런데 그 성향은 요새에는 많이 감소하는 느낌이다. 건담부터 이미 육친이 주인공에게 남긴 물건이라는 설정이 사라진지 오래고 다른 거대로봇물들도 꼭 이런 설정을 쓴 것은 아니었다. 내 기억으로는 거대로봇이 육친의 유산으로 등장하
이건 뭐 살아님이 를르슈계신다도 아니고....
By 일이 안풀릴 때가 있어도 웃으며 삽시다. | 2018년 4월 15일 |
더블오 새 컨텐츠에 티에리아 새 복제 나오고 그라함은 ELS랑 합체해 살아있었단다. 뭐 티에코(!)는 원래 몸 여러개 있으려니 하고 생각하면 된다지만 그라함은 그 자폭에서 어 떻게 살아난 거냐? ELS가 그렇게 만능인가? 하기야 모성의 초신성 폭발에서 살아남은 종 족 쯤 되면 그정도 사람 살리기는 문제도 아니라는 건가? 컨텐츠 우려먹기도 좋은데 이미 죽은 걸로 처리된 인물을 뻑하면 살려내는 건 좀 무리수 아닐까? 살아님이 를르슈계신다도 남발하면 좋은 게 아니지 않은가? 그러고 보니 쌍둥이들 중 둘째랑 셋째...(?!)
퍼시픽 림
분명히 다 모일 건 모였다. 거대로봇에,괴수에, 인류 최후의 보루라는 절박감 같은 것들이 다 뻔하디 뻔한 분위기 지만 분명 제 자리에 놓일 건 다 모아놨는데 왜 10% 정도 모자란 것처럼 보이지? 거대로봇 대 괴수의 격전도 중량감 있게 그려졌고 괴수 디자인이나 메카 디자인,설정 같은 것들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데 왜 뭔가 모자란다는 생각이 드는 걸까? 이런 영화에서 스토리의 계연성을 논하는 것은 넌센스니 스토리는 아닌 것 같고 문제는 액션일 텐데 아무래도 절정에서의 액션부족이 원인이 아닌가 싶다. 전개부분까지는 쩐다고 해도 좋을 정도의 액션이 갑자기 뒤로 갈수록 심심해진다는 느낌이 든달까? 이게 진짜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괴수가 우르르 몰려나오고 우리 편도 중과부적으로나마 이에 맞서 힘껏 떼
건전로봇 다이미다라
이거 슈로대에 나올 수 있을까? 악역 펭귄 제국은 진지한 주변 악역들과 어울릴 수나 있을라나? (또 몰라... 의외로 진지한 구석.... 이 있겠지?) 그나저나 소난 코쿄는 왠지 설득력없는 의상으로 엉큼한 짓 말라고 하니 좀 그렇군요. (하의가....) 문제는 애니플러스판은 꽤 자른 부분이 많다는 거....ㅜㅜ 펭귄 제국 병사들이 좀 심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