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신혼 여행가자? 우주 호텔 건설 계획 시작(보이저 스테이션)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1년 3월 4일 |
민간 우주 개발 계획이 속속 등장하는 요즘입니다. 이번엔 우주에 민간 우주 정거장, 아니, 우주 호텔을 짓겠다는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캘리포니아 기반 스타트업 궤도 조립 기업(Orbit Assembly coporation)이 내놓았네요. 호텔 이름은 보이저 스테이션. 제조 시작일은 2025년이고, 개장일은 2027년 예정입니다. 객실 수는 약 400개. 이런 걸 정말 만들 수 있을까 싶지만, 뭐, 요즘 개발되는 것들은 제 인지 능력을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해서, 일단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회사 CTO 주장에 따르면, 이미 있는 기술을 쓰는 거라 어려울 건 없다고 합니다. 계획된 궤도는 97도이고, 고도는 500~550km 사이 저궤도입니다. 국제 우주 정거장이 있는 높이죠.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7년 10월 7일 |
지난 8월 하순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뤽 베송(Luc Besson)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를 관람했다. 영화의 원작은 프랑스 SF만화 발레리안과 로렐린(Valérian and Laureline)이라고 한다. 데인 드한과 카라 델레바인이 각각 남녀주인공 발레리안과 로렐린을 연기한다. 20대 정도로 보이는 두 주인공이 우주의 안보를 책임지는 우주수호부의 최정예요원이라는 점과 발레리안이 이제까지 사귄 여성의 수가 수백 명을 넘는다는 초반부의 캐릭터 소개는 아무리 영화라고 해도 조금 과한 설정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28세기이므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고 노화를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