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춘희막이: 두 여인의 얄궂은 46년
By Cinema-zine | 2015년 9월 17일 |
![[다큐멘터리] 춘희막이: 두 여인의 얄궂은 46년](https://img.zoomtrend.com/2015/09/17/b0361902_55fa31f26fc03.jpg)
2015년 9월 30일 개봉 (예정) 영화는 본처와 후처라는 특별한 관계로 평생을 함께 살아온 춘희, 막이라는 두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특히 2014년에는 단일 다큐멘터리 지원금으로는 최고 수준인 2억 원의 다큐제작기금을 인천다큐멘터리포트를 통해 지원받아 제작됐다. 홍역과 태풍으로 두 아들을 잃은 큰댁 막이는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작은댁 춘희를 집안에 들인다. 그후 영감이 떠난 지 한참이 지나도록 둘은 모녀인 듯, 자매인 듯, 친구인 듯 애매한 관계를 46년간이나 유지하며 함께 살았다. 모질고 질긴 두 할머니의 특별한 인연, 이제 서로의 마지막을 지켜줄 유일한 사람으로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간다는 이야기다. 박혁지 감독이 연출해 인천다큐멘터리피칭포럼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