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 송중기 무리하게 '나쁜남자'된 무리수
By ML江湖.. | 2012년 9월 13일 |
송중기, 그는 <올드보이>의 이우진을 꿈꾸는가..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홍보로 나선 배경음악이 그러했다. '올드보이'를 감싸는 그 친숙한 선율처럼.. 그래서 그런가, <차칸남자>는 단박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전작 <각시탈> 인기의 후광을 업고서.. 그런데 어제(12일) 첫방을 보고선 그런 기대보다는 개인적으론 실망만을 안겨주었다. 다른 기사들과 기타 연예 블로거들은 좋게 봤는지 몰라도 송중기 최고의 냉혈남 변신에다, 문채원의 독기어린 재벌녀 변신, 박시연의 아픔이 서린 눈물연기 등 호평이 쏟아졌다. 하지만 강호가 보기엔 자연스러움이 배제된 연기로만 보여줘 어느 것 하나, 확 끌어들이는 맛이 없었다. 정통 로맨스 '미사'나 '이죽사' 등의 극본을 쓴 이경희 작가,
알카트라즈, 사라진 감옥 미스터리 수사극
By ML江湖.. | 2013년 10월 28일 |
1963년 3월 20일 알카트라즈에 수감된 모든 수감자와 교도관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실종된 그들의 존재는 위장된 채 역사 속에 묻히고, 세월이 흘러 알카트라즈는 관광 명소가 된다. 현재의 알카트라즈에서 눈을 뜬 수감자 잭 실베인은 모든 게 어리둥절하지만 과거 자신을 괴롭히던 부소장 E.B.틸러의 현재 소식을 알게 되고 그를 찾아가 살해한다. 이 사건을 조사하던 레베카 형사는 갑자기 나타나 사건에서 손을 떼라는 FBI 요원 에머슨을 이상하게 여기고, 현장에서 액자를 몰래 숨겨 나온다. 액자를 조사해 본 결과 잭 실베인의 지문이 나오고, 그가 과거 알카트라즈 수감자였다는 사실과 피해자 E.B.틸러가 알카트라즈의 부소장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내 알카트라즈 전문가 소토 박사를 찾아가는데... 1화
화이, 괴물을 삼킨 소년의 감성 느와르
By ML江湖.. | 2013년 10월 11일 |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 냉혹한 카리스마의 리더 ‘석태’(김윤석), 운전전문 말더듬이 ‘기태’(조진웅), 이성적 설계자 ‘진성’(장현성), 총기전문 저격수 ‘범수’(박해준), 냉혈한 행동파 ‘동범’(김성균)까지. 화이(여진구)는 학교 대신 5명의 아버지들이 지닌 기술을 배우며 남들과 다르게 자라왔지만,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순응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화이가 아버지들만큼 강해지기를 바라는 리더 석태는 어느 날 범죄 현장으로 화이를 이끌고... 한 발의 총성이 울러 퍼진 그 날 이후.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된 화이와 그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아버지... 왜 절 키우신 거에요?” 1. 소년의 감성 액션 '아저씨'표 느와르인가 : 액션은 더 이상 어른만의
동창생, 원톱이 된 '탑'의 비장한 액션물
By ML江湖.. | 2013년 11월 8일 |
소년의 임무 “너하고 니 동생이 여기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딱 한가지다” 명훈(최승현)은 남파공작원인 아버지의 누명으로, 여동생 혜인(김유정)과 단 둘만 살아 남아 요덕 수용소에 감금된다. 그곳에서 그는 정찰국 소속 장교 문상철(조성하)에게 동생을 구하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소년의 운명 “나한테 이러면 안되죠.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동생을 지키기 위해, 고등학생 강대호로 위장해 어떤 지령도 마다하지 않던 명훈은 동생과 같은 이름에 늘 혼자인 혜인(한예리)을 눈 여겨 보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임무는 위험해져 가고… 동생과 함께 평범하게 살고 싶었을 뿐인 명훈의 꿈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열 아홉, 소년의 약속 <동창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