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명량에 대한 잡썰
주말에 명량을 보고 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영화로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는 흐름도 매끄러웠고 전체적으로 "명량 해전" 이라는 클라이막스 를 향해서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부분이 맘에 들었음. 사실 괜시리 백의 종군하던 시점부터 칠천량 패전의 소식을 듣고 권율에게 허락을 구해서 병장기와 군사, 군관들 수습하는 부분부터 시작했으면 영화 2/3는 그걸로 잡아 먹었을 테니, 대강 무시하고 서로 진을 친 시점부터 시작한건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중간 중간 왜인 장수들의 사정도 비교적 디테일 하게 (과장, 허위도 듬뿍 섞어서) 소게하고, "싸움의 당위성" 을 만든 부분은 나쁘지 않았지만, (늘 그랬긴 하지만) 묘하게 신파를 섞을려고 한 부분은 썩.. 탐망꾼 임준형 부인은 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