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By 초록불의 잡학다식 | 2012년 9월 1일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https://img.zoomtrend.com/2012/09/01/b0016211_5040e4d3c4998.jpg)
사진은 이 영화에서 거의 유일한 서비스 컷... 양반집 따님이 웬 물질이냐, 더구나 귀양지에 쫓아가서 물질을 하고 있다는 게 도무지 말도 안되지만, 아무튼 역할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삽입된... 다시 생각해봐도 역할 자체가 서비스 컷...이라기에는 서비스 컷도 약한 편이고... 에라, 만수... 영화는 한편으로는 말도 안 되고, 한편으로는 그럴듯한데, 그럴듯하다는 이야기는 그냥 이 영화는 코메디기 때문에, 코메디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보면 된다는 뜻. 아쉬운 점은 이제 매우 눈이 높아진 탓에 너무 어설픈 티가 나는 CG, 그리고 액션 씬에서도 문제가 수두룩. 결정적으로 박진감이 2% 부족하다. 다만 이것 역시 코메디라고 생각하고 보면, 이번에는 좀 과하다 싶기도. 정약용의 호 중 삼미三眉를
J. 에드가 - 한 인간의 능력과 그의 삶을 너무 깊게 탐구하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4월 22일 |
![J. 에드가 - 한 인간의 능력과 그의 삶을 너무 깊게 탐구하다](https://img.zoomtrend.com/2012/04/22/d0014374_4f8a0bf2be592.jpg)
이번주도 원래는 계획상 두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끼어있지도 않았죠. 하지만 항상 그렇듯, 계획은 어그러지게 마련이고 이번에도 그 계획은 개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뭐, 하루 이틀 있는 일도 아니고 그냥 받아들이는 상황까지 오기는 했습니다만, 그대로 최근 몇주간 계속 이런 일이 계속되고 나니 기분 정말 묘하네요. 뭐, 제가 아무래도 상영관을 찾아도 도저히 시간을 못 맞추는 문제때문도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제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를 극장에서 즐기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의 작품성을 따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심지어는 작품성을 따지기 시작한 이후에도 영화를 보러 안 가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
20130624 월드워Z
By 잡다구리구리 | 2013년 6월 25일 |
오늘 월드워Z를 봤다. 그러고 보니 아래 맨 오브 스틸 본 날짜를... 일년이나 잘 못 적는 오류를ㅋㅋㅋㅋ 이제야 발견. 이번에도 백수에게 은혜로운 코엑스 메가박스 행사로 싸게 보았다. 종강을 해선지 아니면 할인행사때문인지 상영관이 꽉! 들어차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월요일 오전 10시 50분 영화였는데~ 한 줄 정리: 맨 오브 스틸 보다 난 월드워Z가 더 재밌었다. 이하 스포포함 된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쓰인 감상. 1. 처음 오프닝 시퀀스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각종 뉴스 혹은 TV프로그램등으로 보이는 화면을 짜깁기 한 방식으로 두쿵두쿵 하는, 뭐랄까 꼭... 클럽음악과 상당히 유사하게 혼자만 느끼는, 배경음악과 함께 편집도 마음에 들었고~ 오프닝 시퀀스는 굉장히 좋았다. 2. 오프닝 시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