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이라면야

4월에 내리는 눈|2014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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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이라면야

4월에 내리는 눈|2014년 2월 6일

파리에서는 되도록 카페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해서 -스페인에서는 보이는 바마다 들어가려고 했던 것과는; 천지차이- 남들 다 겪는다는 그런 불쾌감을 겪을 일이 없었는데 벨기에에서 호되게 겪음. 국제배낭여행 프로그램 중이어서 애들을 한번 풀어놓으면 다시 돌아가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는데 정교하게 크림을 얹은 케이크를 보고 들어갔던 가게에서 뚱뚱하고 얼굴도 발갛고 흰색이 제멋대로 섞인, 부두노동자의 아내, 아니다. 그 자신이 부두노동자 같이 생긴 여자가 나에게만은 주문을 안 받았다. 처음에는 아 자리를 안내해 줘야 하는 건데 내가 멋대로 들어와 앉았나? 하면서 주위를 살폈는데 다른 이들도 다 알아서 앉는다(인기 있는 가게였는지 다들 바빴고 회전율도 좋았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실례합니다를 몇번이나 외쳐(원래 이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