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만 아르마딜로 글러브 리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9년 5월 26일 |
그룹 멤버가 10개월 걸려 50만원을 내고 구입한 아르마딜로 장갑입니다. 시제품에서 보여준 맨손과 큰 차이 없는 크기, 탁월하고 뛰어난 가동성, HEMA장갑 중에서도 대두로 이름난 SPES 랍스터 글러브, Koning Gloves 와 동급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뻣뻣해서 손가락도 잘 안움직여요. 아직 길이 들지(Breaking-in)않아서 뻣뻣한거일수도 있는데, 한때 HEMA장갑계의 대안으로 주목받았던 제품이라고 볼 수조차 없는 수준입니다. 50만원 주고 살 가치가 있는가 의심스럽네요. 역시 HEMA장갑의 베스트셀러는 스파링글러브 벙어리 장갑(http://sparringglove.com/en_US/products/fechtschule-gdansk/)입니다.
ARMA Korea 20170813 사이드소드&버클러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8월 13일 |
스파링 영상 링크 20170813 유튜브 계정이 2주간 업로드 정지되어서 일단 다음카카오에 올려둡니다. 이글루스가 다음카카오 영상 Iframe태그가 안먹고 영상이 안나와서 도리가 없네요. 다르디 학파 사이드소드&버클러는 예전에 비하면 숙련도가 올라가긴 한 것 같으나, 여전히 숙련도는 높지 않아서 실력있는 멤버와 스파링하면 약점을 노출합니다. 싱글소드에 집중하다보니 버클러 사용할때는 싱글소드 숙련도의 반도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여하간 잘 해 봐야죠.
한스 탈호퍼의 리히테나워류 창술 영상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6월 30일 |
15세기 독일의 리히테나워류 마스터 한스 탈호퍼의 여러 저작 중 쾨니그제그 문서라 불리는 MS XIX.17-3 에 수록된 창술을 재현한 영상입니다. 언제나 MEMAG에는 감사를 표하지 않을 수 없군요. 문서의 삽화와 번역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피오레의 창술도 그렇고 15세기의 창술은 우리가 아는 창술과는 다르게 봉술이나 검술에 더 가깝습니다. 이는 이때 유럽에서는 그렇게 긴 창을 잘 쓰지 않고 오히려 폴암의 비중이 높았다는 점이라던가 6m가 넘는 파이크는 15세기 후반에 나온다는 것도 이유겠고, 재판 결투에서 기사 계급은 2m정도의 단창과 장검 그리고 갑옷을 입고 싸우는 룰이 있다는 것도 있겠지만 역시 한가지 무술로 봉도 잘하고 창도 잘하고 폴암도 잘한다는 일타쌍피의 정신이 있지
고전검술훈련 20181223 경로당 스파링을 경계하려면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12월 24일 |
타 멤버들의 경로당 스파링에 대비되는 적절한 스파링이 나온 것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확실히 리히테나워류의 방어구 없는 고속 스파링이 이뤄지려면 1.역사적 스펙의 피더가 있어야 하고, 2.근접전 상태에서 싸워야 합니다. 이전에도 자주 말해왔듯이 이것이 하나의 갈라파고스적인 양상을 만들어내기는 하지만, 거리를 두고 속도,타이밍으로 싸우게 되면 누구 하나 뚫리는 건 일도 아니지요. 얼마전에 전(前) ARMA부국장이자 HEMA얼라이언스의 창설자인 제이크 노우드와 유명 HEMA인사인 케이스 파렐이 뉘른베르그 그룹 문서에 언급된 리히테나워류 아닌 다른 독일 롱소드 유파의 플로우를 복원한 적이 있습니다. 이 문서는 용어 자체가 리히테나워류와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에 부정할 여지 없는 타류였는데, 이것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