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빌드 파이터즈 G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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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미야도 이제 없잖아. 더 이상은 무리야.] 소년은 이를 악 물고 컨트롤러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모니터에는 메인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 공활한 우주공간이 펼쳐져 있었고 떠다니는 별의 파편 사이를 번개처럼 가로지르며 백색의 기체 한 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바로 정면까지 다가온 백색의 기체는 장비하고 있던 광자의 날을 가진 도끼 히트호크를 높게 치켜들고 시야를 일순이라도 점멸시키기 위해 메인 카메라가 장비된 머리의 후두부를 노려왔다. 접근을 인지한 시점에서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지금까지의 무리한 기동으로 관절부는 오버 히트한 상태였고 억지로 컨트롤러를 틀었지만 어깨 장갑의 파손을 피하지 못했다. “..젠장.” 우측의 모니터에 어깨 파손율에 관한 데이터가 떠올랐다. 단순히 어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