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2 7화, 짧지만 인상 깊은 일본 로케이션
By 곤뇽스런 일상 2015 | 2013년 3월 9일 |
3월 6일일(수), 첩보 액션 드라마 '아이리스 2' 7화가 방송됐다. 유건의 실종으로부터 8개월 후, 북한의 박철영, 연화, 중원이 일본으로 입국했다는 첩보를 받고 NSS가 뒤를 쫓으며, 아이리스, NSS, 북한 등 주역들이 일본에 모두 모이게 된다. 장소가 일본으로 변경되면서 시각적 재미가 주를 이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설경을 비롯하여 해외라는 특정상 모든 것이 신기해보이는 효과가 7화 내내 이어졌다. 스토리 역시 차분하게 일상에 초점을 둬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한 회였다. 여러번 지적이 되었지만, 과도한 PPL이 또 다시 물망에 올랐다. 한 회마다 반드시 일정 시간 이상을 노출한다는 계약이 되어있는 것인지, 스토리와도 캐릭터와도 전혀 연관이 없는 PPL이 난무
아이리스2, 남심을 자극하는 '임수향'의 매력
By ML江湖.. | 2013년 2월 21일 |
영화든 드라마든 액션 첩보물은 남성 지향점을 많이 타는 장르라 할 수 있다. 극 자체가 노멀하지 않게 수시로 긴장감 있게 터지는 액션과 스릴을 마초적으로 제공할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 그러면서 눈에 띄는 건 수컷들 중심에서 홍일점 식으로 나오는 여자사람.. 주인공으로 분전해 여전사나 킬러가 됐든, 아니면 조연이라도 임팩트하게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며 나오면 각인되기 마련이다. 여기에다 신이 하사하신 여성적 매력을 물씬 풍긴다면 이 또한 '금상첨화'가 아닐까. 그런 점에서 <아이리스2>에서 킬러 연화 역을 맡은 임수향이 제격이다. 주연은 아니지만, 이 정도 존재감이면 여주인공 이다해 보다 더 낫지 싶다. 어제(20일) 방영된 3화만 놓고 보면 임수향의 원탑 드라마로 착각이 들 정도. 그전에 기
아이리스 2 3화, 액션도 연기도 전개도 '안정권'
By 곤뇽스런 일상 2015 | 2013년 2월 23일 |
20일(목), 첩보 액션 드라마 '아이리스 2' 3화가 방송됐다. 2화보다 안정된 전개, 그리고 해외 로케이션에 빛나는 장소의 시너지가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일단 전개가 안정적이다. 흐름도, 액션도, 이전까지 아마추어였다면 제법 프로의 자세가 나왔다라고 할까? 특히 독특한 장소 설정과 깨지고 넘어지는 등의 연출이 액션 장면에 필수로 더해져 화끈했다. 극찬하자면, 1시간이 1분일 만큼 흡인력이 높았다. 무엇보다 연기자가 직접 맨 몸으로 부딪히는 액션이 인상 깊다. 옥상에서 그리고 창고에서의 결투는, 이제껏 봐온 드라마 속 액션 장면 중 가장 리얼했다. 카메라나 동선까지 지금까지 방영분 중 가장 신경 쓴 모습을 보였고, 특히 여성 간의 결투는 정말 남자답게 싸웠다. 여기에 쫓고 쫓는 와중에도 잠시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