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생태계> 재미와 감흥의 건축 이야기 다큐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0년 2월 2일 |
큰 감동과 여운으로 남은 건축 다큐멘터리 영화 <말하는 건축가>(2011) http://songrea88.egloos.com/5637367의 정재은 감독의 2017년 작품 <아파트 생태계>를 프랑스문화원과 서울역사박물관이 개최하는 '사유의 밤' 행사로 관람하였다. 세운상가 내 아파트에서 한 배우가 등장하며 시를 읊는 듯한 내레이션으로 몽환적 분위기의 조금은 색다른 오프닝이 흐르고 서울 아파트 건설 역사의 산증인 손정목 노교수를 비롯하여 50년의 대규모 단지형 시민, 시범 아파트를 기억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아파트에 관한 세세한 이야기가 이어져 남다른 재미에 쑥 빠져들었다. 1970년 시작한 부동산 중계사의 그 시절 이야기, 올림픽과 군사독재 때의 강제 철거, 개발과 상계
신현준 오랜만의 신작, "핸썸"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6월 29일 |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뭐.....할 말이 별로 없긴 합니다. 정말 못생겼던 형사가 이래저래 박살이 나서 수술 받고 깨어났더니, 미남이 되어서 일어나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라 하네요.
<검사외전> 강동원이 이렇게 웃기다니, 고맙다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2월 1일 |
![<검사외전> 강동원이 이렇게 웃기다니, 고맙다는...](https://img.zoomtrend.com/2016/02/01/c0070577_56aea0cc2f8f6.jpg)
요즘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황정민과 강동원이 만나 웃기면서 복수하는 범죄 코미디 영화 <검사외전> 시사회를 옛피아노제자님들과 관람하고 왔다. 열정이 너무 앞선 과격 검사가 결국 인생 최고의 위기를 맞고 자신이 잡아 넣은 범죄자들과 교도소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서 비열한 세상 그 중 예외가 아닌 법과 정치 야합의 더러운 권력과 한바탕 혈전을 벌이는 요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스토리 전개가 이어졌다. 물론 짜임새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이긴 하나 이 영화가 평범한 '쇼생크 탈출'식의 뻔한 전개와 차별화를 이룬 것은 박성웅을 포함한 연기파 배우들의 걸쭉한 캐릭터로 구현되는 코미디에 더해서 가장 핵심을 이룬 것이 이 영화를 통해 거의 국보급이 되었다 싶은 강동원이란 배우의 코믹연기 변신에 있다하겠다.
<박수건달> 박신양에서 조진웅까지 코믹 열연 극치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12월 29일 |
![<박수건달> 박신양에서 조진웅까지 코믹 열연 극치](https://img.zoomtrend.com/2012/12/29/c0070577_50de39e9d82be.jpg)
연말연시, 신년운세에 대한 궁금증 등은 누구나 갖고 있을 듯한데, 마침 시즌 특성과 맞아떨어지는 흥미로운 소재의 색다른 영화 <박수건달>시사회가 있어 다녀왔다. 먼저 주연배우들 박신양, 정혜영, 윤송이(아역) 등의 무대인사가 있었다.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정혜영을 실물로 보니 마음씨와 같이 정말 작고 인형같은 얼굴이 예뻤다. 영화가 시작하고 먼저 느껴지는 것은, 한 카리스마 하는 박신양을 비롯해 호화 명품 조연들이 총출동하여 연기 앙상블의 맛이 제대로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 제목에서도 예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두 가지의 분야가 절묘하게 엮인 스토리도 꽤 재미났다. 부산을 주름잡는 조폭건달 '광호'는 새로운 운명의 이끌름으로 신기한 증상을 겪고 결국 건달 하면 죽고, 무당 하면 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