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사랑일까 (2011, 사라 폴리 감독)
By 스텔러바다소 생존기 | 2014년 12월 1일 |
![우리도 사랑일까 (2011, 사라 폴리 감독)](https://img.zoomtrend.com/2014/12/01/f0452486_547b479eabcc6.jpg)
미셸 윌리엄스는 왜 똑같은 영화를 두 개에나 출연했을까.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몰라도 <블루 밸런타인>과 <우리도 사랑일까>는 거의 쌍둥이 같은 느낌이다. 남편이 마고를 보내주는 장면은 되게 현실성이 떨어진다. 세상에 대체 누가!치정극이나 스토커가 훨씬 더 현실성 있어 보인다. 그럼에도 역시 영원한 새것은 없다는 메시지는 와 닿는다. 네, 비디오 킬더 래디오 스타지요. 아 그리고 한국 제목은 정말 엔지다. 영화 느낌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영화] 신과 함께 인과연, 보고 왔습니다.
By 썬바라기의 얼음정원 | 2018년 8월 15일 |
노스포로 짤막후기. 1편보다는 못 하다는 평이 많아서 좀 걱정이 있었지만, 저는 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내용자체는 2편이라기보다는 1편의 외전격이 맞는듯. 1편의 소방관 동생인 김수홍 병장이 주인공처럼 보였지만사실은 저승사자 강림의 1000년전 이야기가 메인이었습니다. 저승사자들끼리의 관계도 알 수 있었고.그리고 영화 끝나고 다들 나가던데, 1~20초쯤 있으니 짤막한 영상이 나오더군요. 거기서 염라대왕의 정체도!!여러가지 반전이 있는 신과 함께 인과 연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대사는 우리 커여운 마동석 형님의 "나쁜 인간은 없어. 나쁜 상황이 있을 뿐이지" 개인평 : ★★★★☆
[Movie] 백사대전
By 아, 답없다. | 2018년 8월 27일 |
중국 설화인 백사전을 영상화한 작품.고전인 백사전이나 서극의 청사가 동일한 설화를 다룬다. 원전에 이미 영상화한 작품들이 있기도 한데다 필연적으로 이쪽의 마스터피스인 '천녀유혼'과 비교할 수 밖에 없다보니 세간의 평은 호불호가 갈린다. 개인적으로는 많이들 지적하는 CG도 크게 거슬리 않고 이연걸이 맞은 고승의 생각도 시대를 생각하면 납득하지 못할 것도 없어 딱히 불만은 없다.(대게 안좋은 평은 이점을 지적한다.) 고승의 사고는 인간 중심에 편협하여 요즘의 사고로는 꼰대요, 적폐로 보일 수 있지만 당대의 법도란 그 시대의 최대치이며 목표할 방향이니 사고가 개변된 요즘 시각으로 근대 이전을 평가하는 것이 과연 오른지 모르겠다. 반면 사랑이란 어느 시대의 이야기를 보아도 그 형태나 기준이 크게 변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