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베이비시터, 2017
By DID U MISS ME ? | 2019년 2월 26일 |
B급 영화 또는 쌈마이 영화들 중에, 폭주 기관차처럼 돌진하는 영화들이 있다. 장르적으로 설명이 많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SF나 판타지의 외피를 뒤집어 썼으면서도, 그 세계관이나 설정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않는 영화들. 그냥 나몰라라- 하고 던진다기 보다는 이게 지금 중요한 게 아니야!- 라면서 돌진하는 영화들. 이 영화가 좀 그렜다. 근데 무식하게 또 막 돌진만 하는 영화는 아니고, 의외로 변속 기어 찰지게 넣더라. 영화 초반은 딱 B급 호러 영화 빌드업이다. 주인공 소개하고 주인공 괴롭히는 잔당들과 영화의 메인 악역이 될, 그러면서 반전을 갖고 있는 인물까지 소개하는 것. 여기에 적당한 성적 묘사와 루저 감성까지 결합됨. 딱 호러와 코미디가 적절하게 혼합된 장르 영화의 초반부 같지 않나.
수업료 - 편안하게 즐길만한 작품, 하지만.......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0월 27일 |
![수업료 - 편안하게 즐길만한 작품, 하지만.......](https://img.zoomtrend.com/2014/10/27/d0014374_544846bebe1d5.jpg)
오늘은 굉장히 특별한 영화 한 편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정보들중 일부만 이야기 하면, 일단 한반도 내 최초의 영화라고 알려져 있는 작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일제시대에 만든 영화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주변의 몇몇 분들의 도움으로 이 영화를 결국 보게 되었습다. 이번 리뷰는 여기서만 진행 되고 다이제스트판은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다이제스트판을 등록하려고 해도 내용을 넣을 곳이 없어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리뷰하는 영화는 거의 다 신작이고, 구작이 나오는 경우는 그 신작이 어떤 연결점을 가지고 있는 데에서 이야기가 진행 되고 있는 경우가 거의 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그 문제로 인해서 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