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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오리를 고문하지 말라 (Don't Torture a Duckling, Non si sevizia un paperino, 1972)
“새끼 오리를 고문하지 말라”는 대체로 70년대 이탈리아산 연쇄살인마 영화 중 독특한 부류를 일컫는 지알로 영화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러나 도시에서 세련된 여자들이 주로 살인마의 희생양이 되는 지알로 영화의 평균과는 다르게, 이 영화는 시골 마을에서 동네 어린이들이 희생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특유의 결말의 비롯해서 마지막까지 도대체 살인마가 누구인지 궁금하게 하는 재미가 있어서 끝까지 보니 상당히 인상적인 영화로 마음에 남았습니다. (포스터) 초장과 중반 무렵까지는 약간 재미 없는 편이었습니다. 우선 배경인 대로변 시골 마을이 좀 따분해 보입니다. 보통 이 무렵의 이탈리아산 연쇄 살인마 영화라면, 70년대 유행을 잔뜩 퍼부어 놓고 화려한 미술 감각이 돋보이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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